사람들이 뭐길래 탑스탑스했는지 궁금했고, 다들 저녁에 야경을 보러가라길래 아얄라에서 밥을 먹고 출발하기 위해

택시를 잡는데 택시잡아주는 사람이 어디가냐고 물어보길래 탑스간다고 했더니 높이 올라가야되니깐 좋은 차타라고 했다.

우리 앞에 있는 택시가 약간 후진거였는데 우리는 탱큐하면서 좋은 차 타려는데 택시기사가 1200페소를 부르는 것이다!

택시잡아주는 사람도 원래 그정도 한다고 하고!! 나는 그냥 미터기 틀고 가는 줄 알았더니..

택시기사말로는 거기 올라가면 내려올 택시가 없다는 것이고, 자기가 한시간 기다려 주는비용이라고 했다.

그 때 같이 간 친구가 자기 친구중에 한명이 갔다왔는데 1000페소주고 갔다길래 그럼 깍아달라고 하고 1000페소로 딜을 보고 차에 탔다.

멀어 봤자 얼마나 멀겠어 했는데 조금 멀었고 왜 좋은 차를 타라고 했는지 알거 같았다.

굽이굽이 높이높이 이동을 했다. 약 삼십분정도 택시를 타고 올라간거 같다.

다달으자 입장료를 내라고 했다. 한사람당 100페소... 그러고 도착했다.

서서히 야경을 보러가는데 야경이 보이자 마자 다같이 소리 질렀다.

우와~~~ 생각지도 못한 것이 눈앞에 펼쳐졌다. 그냥 야경은 야경이지만 세부가 다 보이는 야경이 었다.

우리는 이리저리 어떻게든 사진 찍어보겠다고 애썻지만 사진으로는 눈에 보이는게 표현이 안됬다!

 사진찍기 포기하고 그냥 눈에 담았다.

그리고 조만한 바랑 테이블이 있는데 뭐 별거 다 팔았다. 여기서 한시간을 어떻게 보내냐 했지만 금방 지나갔다.

 
그리고 내려가던중 마이크폴로호텔이 있는데, 마이크폴로는 뷔페랑 맨윗층에 있는 BlueBar가 유명하다.

Blue Bar에 가서 칵테일을 마시며 야경을 좀 더 즐길 수 있다.

 칵테일을 시키면 펫말이 하나있는데 그것을 돌려서 자기가 시킨 칵테일이 나오면 꽁짜로 마실수 있다.

하지만 우리들중에 걸린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탑스는 딱 한번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너무 이쁘고 공기도 좋고, 어두워서 분위기도 좋지?만ㅋㅋㅋ

 가격이 가격인만큼.. 그래도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