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오에서 제일로 유명하고 제일 많이 생산이 된다는 두리안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선호하는 과일은 아니지만 최고로 맛있다는 두리안에게는

 

치명적인 결합이 있는데 그게 바로 냄새입니다.

 

일명 우리가 알고 있는 덩냄새...........................향기롭지는 않습니다.

 

다바오에서 제일 먼저 나는 냄새가 두리안의 냄새가 아닐까 할 정도로 저 멀리까지도 그 냄새는 스물 스물 날아옵니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두리안이기에 유명한 곳에 가서 먹자는 얘기를 하고 찾아 봤습니다.

 

일전에 차이나타운근처를 지날 때 두리안 상점들이 거리에 쭉 있어서 그곳이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가게 되었고.......

 

도착과 동시에 냄새가 냄새가 이렇게 얘기하니깐 참을 수 없을 정도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참을 만합니다.

 

우리는 한 곳의 가게에 가서 두리안을 KG 50페소 하는 것을 2KG안 되어 80페소에 사서 짜게 달라고 해서 확 열었는데...

 

탐스럽게 안에 두리안이 넉넉히 들어 있었다.

 

쪼개진 면만 먹는 것이 아니고 여러 면을 쪼개며 한 네 군데 정도 칼집을 냅니다.

 

그때마다 많은 량의 두리안이 그 안에 쏘오옥 들어 있어요..

 

생각과 달리 맛이 좋았으며, 달콤했습니다. 두리안은 두려움을 갖고 먹게 되면

 

절대로 먹을 수 없는 과일이나 편견을 버리고 도전해 본다면 참으로 맛있는

 

과일 이라고 생각 하실 겁니다... 도전~~~~~~~~~~~~~~~~~~~~~

 

 

 

참고: 막사이사이 라는 장소에서 제일로 맛나는 두리안을 먹을 수 있어요.

 

그곳에 가면 여러 가게 들이 있으니 어느 가게가 맛있다 말할 수 없겠으나

 

보기에 색깔이 좋은 것으로 골라 잘라 달라고 하면 KG재고 속내용물 확인하고

 

돈 내면 먹을 수 있게 자리 마련해 주고.... 투명한 장갑 줍니다. 그리고  열심히 드시면 됩니다.

 

 

** 중요사항 : 두리안은 참고로 3쪽 이상 드시면 안 된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모르겠으나 혈압이 오르고 열이 나서 조금은 몸이 아플 수 있다고 하니 너무 맛있다고 마구 드시면 안 되고 적당히 드시면 됩니다.

 

씨가 크니깐 한입에 넣어 삼키면 절대로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