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SM City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SM City는 현지에 있는 쇼핑몰이구요,

가는 길은 정말 시골길처럼 후진 동네지만 그곳에만 도착하면 꽤나 큰 현대식의 건물이 등장합니다.

말 그대로 쇼핑몰이고 1층엔 슈퍼마켓, 푸드코트, 세탁소, 음식점, 상점 등이 있고

2, 3층엔 주로 옷가게와 음식점 등등..

뭐 사실 그렇게 따로 구분지을 것 없이 한국처럼 그냥 복합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설도 나쁘지 않고 현대식이라 현지라는 생각보단 그냥 한국에서 늘 다니던 곳 같이 여겨집니다.

4층엔 영화관도 있습니다.

3D영화가 250페소, 한국돈으로 대략 7,500원밖에 하지 않습니다.

영화마다 가격이 다르긴한데 비싸지 않은건 그 반값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다니다보면 신기한게 정말 한국에 있는 것처럼 지오다노도 있고 에뛰드하우스도 있고 스킨푸드도 있고..

그리고 전자제품을 파는 곳에 가면 온통 삼성과 LG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정말 한국제품이 품질이 좋긴 한 것 같습니다.

특히 망고주스는 여기저기서 많이 파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가격도 대개 50페소 안팎이니까 원화로 따지만 1,500원 정도밖에 안하구요.

어쨌든 SM City는 여기서 생활하는 동안 정말 많이 오가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