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오늘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고 왔답니다~ ㅋㅋ

 

한국에서는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는게 많이 비싼데 필리핀은 많이 싸다고 해서요.

 

우리학원에서도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 따는사람이 많아서 한번 소개해 볼께요~^^;

 

우리 학원에서 주로가는 스쿠버 다이빙 배우는곳이 있는데요..

 

막탄의 힐튼호텔 근처에 있어요. MGdive인가? 하여간 AII (aii) 라고도 하는 곳인데요. 힐튼호텔지나서 한 300미터 더가서 내리면 보입니다.

 

하여튼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은 오픈워터, 어드밴스, 마스터, 강사 이렇게 있습니다.

 

오픈워터랑 어드밴스는 3일과정이고 그이상은 따는사람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비용은 다른곳은 만페소가 넘는데 우리학원생들이 자주 다니는곳은 7천페소에요. 한.. 17만원정도 합니다.

 

근데 저는 2월 1일날 갔는데 마침 2월이 오픈 6주년 달이라 매주 10명씩 선착순으로 4천페소에(10만원) 해준다고 해서

 

3천페소나 아꼈답니다 ㅋㅋㅋㅋ

 

단 4천에 하면 중식제외로 따로 라면을 사먹어야 해요.

 

라면은 신라면 끓여주고 김치에 밥도 나오는데 정말 맛있는데 100페소밖에 안해요.

 

뭐 7천에 하게 되면 중식을 먹겠지만요.

 

하여튼 수업은 항상 9시부터 시작해서 4시정도에 끝났던것 같아요.

 

첫날은 오전에 이론을 배우구요 한 2시간정도?

 

그리고 점심을 먹고 나서 장비명칭과 셋팅방법 등을 배우고 풀에서 연습합니다.

 

둘쨋날은 수심 5미터인 바다에 들어가는데요. 의외로 물고기가 많더라구요.

 

아침 점심으로 한시간씩 들어가구 끝나는데 그래도 한3시에 끝나요.

 

장비매는것도 그렇지만 특히나 슈트 입는게.. 뻑뻑해서 입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저는 룸메언니랑 단둘이 가서 진도(?)가 빨라서 둘쨋날 오후에 바로 10미터 까지 갔답니다.

 

글구 셋쨋날은 수심 10미터는 오전에 20미터는 오후에 들어갔다 왔어요.

 

오전에는 수중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줘서 재밌었구요.

 

20미터 갔을때는  그앞에 절벽이 있어서 절벽밑 바닥은 수심 40미터인데

 

그절벽바닥의 위를 가로지나가는걸 했거든요

 

맨날 모래바닥만 보고 가다가

 

제 몸 아래로 20미터 가 더있으니깐 어찌나 무섭던지.. -_-;;

 

40미터 아래는 빛도 안들어와서 까맣더라구요.

 

그 바닥을 본순간부터 너무 겁나서가 슴이 두근두근하고 숨이 가빠오드라구요.

 

잘못하다가 부력 조절 잘못해서 가라앉으면 가속도가 붙어서 쭉 내려가다가

 

당황하면 숨도 잘 못쉬고 바닷물만 엄청 먹고 진짜 죽을꺼 같아서 강사님 불러서 손꼭잡고 눈감고 갔답니다 ㅡ.ㅡ;;;

 

뭐 제 룸메 언니는 신기했다고 하는데 전 너무 무섭더라구요;;

 

하여튼 그렇게 해서 3일만에 자격증을 땄는데요.

 

어드밴스는 40미터까지 내려간다고 하네요.

 

깊이가 깊어지면 수압도 쎄져서 귀트이기(이퀄라이징)도 더 많이 해야되구.. 질소도 몸에 더 많이 녹아서 올라올때 조심해야되구..

 

하여간 좀더 많은 준비가 필요해요.

 

사실 2월달에 싸고 해서 펀다이빙( 오픈워터 딴다음에 최소한 5번 이상 다이빙을 해봐야 어드밴스를 배울수 있다네요.) 얼른

 

2일만에 5번 하고 어드밴스 할려고 했는데

 

근데 오늘 그 절벽에서 생사를 맛보는 순간 그런생각이 딱 사라졌답니다 -_-;;;

 

하여간 제경우만 그런거구요. 다들 멋있다고 한대요.

 

그리고 필리핀에서는 더 많은 열대 물고기들을 볼수 있으니깐 한번 꼭 시도해보세요~^^;;

 

(참 금토일 이렇게 3일이라 수업을 하루는 빠져야돼요. 뭐 토일 담주 토 이렇게도 되긴한다네요.)

 

그리고 저같은경우는 옛날에 중이염 걸려서 수술을 한번 해서 좀 걱정되더라구요. 들어갈때수술한쪽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요..

 

미리 계획하신분은 이비인후과도 한번 가보시구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