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ESL 수업을 들어서 1:1 3시간, 1:4 3시간, 스페셜그룹 1시간 이렇게 수업을 들어요ㅋㅋ

ESL에 대해서 말하자면 1:1 시간은 한 방에 선생님과 학생 말 그대로 1:1로 있다보니 편하게 대화도 하고 중점적으로 배우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선생님한테 어떤 부분을 어떤 식으로 공부하고 싶다고 얘기하면 준비해와서 그 쪽으로 같이 공부 할 수 있어요ㅋㅋ 저 같은 경우는 전반적인 스피킹 능력을 올리는 게 우선이라 1:1 선생님들한텐 격일 꼴로 관용어나 자주 쓰이는 숙어 같은 거 알려달라고 하고 가끔 에세이 같은 식으로 주제에 대해 글 써가서 고쳐달라고 하고 그렇게 1:1 수업 활용하고 있어요~ 1:4는 1:1 선생님들 보다는 가르친 경험이 좀 더 많은 선생님들로 이루어져있는데요 발음이 확실히 좋은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1:1과는 다르게 다른 학생들이랑 같이 수업을 듣다 보니까 다른 학생들 영어 구사하는 방식이나 생각하는 방식 같은 부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ㅎㅎ 1:1, 1:4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둘 다 장점, 단점 같이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수업을 듣던 적응하고 자기한테 맞는 수업 분위기 만들어가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ㅋㅋ (위에 사진은 제 1:1 선생님 중 한명인데요ㅋㅋㅋ 처음에 갔는데 남한에서 왔냐 북한에서 왔냐 물어보더라구요; 이것봐라? 하고 그 때부터 남북 관계에 대해서, 한일 관계에 대해서, 2002월드컵, 김연아, 박지성, 박태환 등 이것 저것 사상교육을 시키고 있는 선생님이예요ㅋㅋㅋㅋㅋ 스무고개 가르쳐주니까 이러니까 그걸 초등학교 때부터 하냐면서 그러니까 한국인이 창의력이 넘치고 잘 살 수 밖에 없다고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더라구요………. 귀요미…. 듣고 보니까 딱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맞다고 했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