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 저희 배치가 첨부터 단합도 잘 되고 해서 가자마자 첫 주 주말에 막탄 끝 쪽에 있는 ‘Imperial Palace’란 리조트로 하루 놀러 갔어요ㅋㅋ 아침에 일찍 나와서 택시를 잡았는데 미터기 끄고 500페소에 간다고 하길래 별 생각 없이 500페소 줬는데 돌아올 때 미터기 찍어보니 300페소 정도 밖에 안 나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 장소 미터기 끄고 더 싸게 간다던지 한 택시에 5명 탄다던지 그런 경우 아니면 미터기 무조건 키고 다니시길…….(며칠 여기저기 택시타고 다녀보니까 미리 미터기 켜 놓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택시 타자마자 미터기 다시 켜달라고 말 하는 것도 여기서 얻은 노하우니까 유용하게 쓰시길)

리조트 안에 사진처럼 워터파크도 있구 비치랑 맞닿는 부분엔 계단을 만들어 놓아서 계단 앞에 비치 해 놓은 구명조끼 맘대로 착용하고 바다에서 놀 수도 있어요. 저희는 당연히 돈 내고 빌리는 건 줄 알고 물어봤는데 왠 일로 그냥 가져가서 쓰고 갖다 놓기만 하면 된다고 해서 오잉?하고 당황했었어요ㅋㅋㅋ 사진 찍고 물에서 실컷 놀고 점심은 리조트 안 부페에서 먹었는데, 보통 여기 음식이 한국에 비해서 짠데 리조트 부페는 하나도 안짜고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런치시간 시작할 때 들어가서 거의 끝날 때 까지 먹다가 쉬다가 먹다가 쉬다가 나왔어요ㅋㅋㅋ 그리고 워터파크나 바다 다 들어갈 때 면으로 된 옷은 못 입고 가니까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네요ㅋㅋ

운동복 재질 있잖아요 스판 같은…그런 옷은 뭐라고 안 하는데 면 티 입고 간 사람들은 벗고 들어가라고 하더라구요ㅎ 아침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 종일 노는 데 런치 포함 각자 3000페소 들었어요ㅋㅋ 세부에서 가장 좋은 리조트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그런 지 서양 사람들도 많이 오고 우리나라 캐리비안 베이 처럼 사람 북적 거리지도 않고 편하고 재밌게 잘 놀았어요~~

(혹시나 가시게 되면 점심 먹고 나서 저녁 때까지 놀다 보면 엄청 배고픈데 저희는 비치볼 갖고 물에서 내기해서 진 팀이 리조트 들어가서 간단한 간식거리 사기로 했었는데요 절!!!!대!!!!!리조트 안에서 뭐 사먹지 마세요ㅋㅋㅋㅋㅋ 과자 몇 개랑 초코바 몇 개 사는데 재산 다 털리는 줄 알았어요…. 엄청 비싸니까 간단한 거 몇 개 사가는 거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