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지역에서 그나마 쉽게 갈수 있는 바닷가 마닐라 베이에 다녀왔습니다.

마닐라 베이 근처에는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몰오브아시아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는데요

마침 이날이 필리핀의 어머니의 날인데다가 토요일라서

정말 많은 사람이 모여 있더군요.

몰오브아시아에는 정말 많은 한국 상점들이 있어요.

제가 유니클로 마니아인데 필리핀에 유니클로가 없다고 들었는데 몰오브 아시아에서 찾았습니다^^

마닐라베이 앞쪽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낮은 벽을 세워놓았는데 정말 앉을 자리를 찾을수도 없이

사람들이 빽빽하게 앉아 있어서 사진을 찍었는데.... 잘 나오지도 않더라구요...

이날 또 너무 더워서 관광을 마치고 저녁에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러 들어갔다가

급체를 해서 급하게 기숙사로 돌아왔어요.

필리핀 날씨는 엄청 더운데 몰안은 너무 춥고... 조심해야 한답니다.

몰앞에 있는 둥근 조명등입니다. 너무 유명하지요 이건. 지구본 모양을 하고 있는 이 조명등(?)은

밤이 휘양찬란하게 변해요. 아! 어머니의 날을 맞아 엄청난 양의 폭죽도 터뜨렸어요. ^^

돌아가는 관람차를 타고서 마닐라베이 주변의 야경을 감상하였답니다.

관람차안에는 각각 칸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서`

약 10분동안 더위 신경 안쓰고 즐겁게 야경을 감상할수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