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루수완은 펠라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간 뒤 선착장에서 배로 20-30분 정도면 가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작은 휴양지에요.

 

 

펠라에서 연수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도 까미귄 못지 않게 이쁘고 호핑도 정말 재밌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하시면 가이드가 물고기밥, 스노클링 장비를 줄겁니다.

 

 

라이프 자켓은 너무 타이트 하지 않은 것으로 고르세요. 물고기 보면 신나서 헤엄치고 다니는데

 

 

나중에 숨 쉴 때 타이트하면 너무 답답합니다. 스노클링 마스크도 혹시 구멍이 난 곳은 없나 확인 꼭 하시구요.

 

아마 처음에 물에 들어 가시면 정말 당황할꺼에요. 식빵 뭉친 것 같은 물고기 밥을 들고 있으면

 

 

물고기 20-40마리가 손을 물어 뜯어요. 막 피부에 스치는 느낌이 다 나요. 너무 많아서 징그러웠어요.

 

 

양식장에 온 기분이랄까...전 처음에 당황해서 코로 숨쉬었다가 소금물 먹었습니다.

 

 

정말 짜요. 눈이 쓰릴정도로 짜니까 되도록 스노클링 장비 벗지 않도록 하세요

 

 

바닷물 온도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적당한 온도구요.

 

 

다만 주의할 점은 경계선을 부표로 표시해놨는데 그곳을 넘어가면 키큰성인 남자도 발 안 닿을 정도로 깊으니까 주의하시길 바래요.

 

 

어차피 우리에겐 라이프자켓이랑 발갈퀴가 있으니까 상관 없지만 수영 못하는 저 같은 분들을 위해서..

 

 

어차피 얕은 물에도 물고기는 정말 많으니까요. 물고기는 질리도록 볼 수 있습니다,

 

 

식사 하시고 반대편을 보시면 사진에 나온 것처럼 에메랄드 바다가 펼쳐집니다.

 

 

물 무서워하시는분들들도 들어가도 괜찮아요. 무릎 조금 넘는 정도의 얕은 바다입니다.

 

 

수중 발리볼도 가능하니까 원하시면 하셔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조언 해드리는건 물 많이 싸가세요.화장실에도 소금물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