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일로일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망고 페스티벌을 소개할까합니다

 

참고로 일로일로 시티 근처에 있는 기마라스 라는 섬이 있는데요

이 섬은 망고가 달고 상품이 좋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4월에 망고페스티벌이 섬내에서 약 일주일간 열리는데요 저는 끝나기 2일전에 갔습니다

 

왜냐하면 그때가 제일 재미있을것 같았거든요^^

 

본섬 근처에 있는 항구에서 조그만 배를 타고 섬으로 갑니다 14페소의 저렴한 배삯은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하지요^^

 

도착해서 지프니를 이용해서 페스티벌 장소까지 갔습니다. 그리곤 시작된거죠.

 

사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당일치기코스로 많이 왔다가 가는데요. 저는 하루 묵어 보기로 했습니다 ㅋ

 

그래야 밤문화 까지 볼수 있을테니까요^^

 

오전에 페스티벌은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는데요.

 

한쪽에선 여러 상인들이 길거리 음식과 여러가지 상품들을 판매하구요,

 

한쪽에선 70페소를 내고 30분동은 기마라스의 달콤한 망고를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는 이벤트 장소가 마련되어있었습니다

 

물론 음악은 끊기지 않고 계속 흘러나오고요, 사람들 역시 끊이지 않고 오고 그는 분위기죠~

 

저는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방잡고, 밤이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밤엔 밴드가 팝송을 연주하고, 가끔은 일롱고 라는 로컬언어로 된 노래가 흘러나오죠

공연장을 중김으로 식당들이 여러가지 음식을 판매하기 때문에 눈과입이 즐거운 파티가 됩니다^^

 

어쨌든 저에겐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이 되었답니다~

 

사진은 기마라스로 가는 배의 사진입니다 너무 시원하고 필리핀스러운 분위기

다른 한장은 제가 페스티벌에 참가해서 망고를 먹기위해 찍은 사진입니다

 

참고로 저는 12개의 망고를 먹었고요, 맛은 기가 막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