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그룹수업 중에 사용하는 can you believe it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그룹수업에서는 보통 reading&grammar, express yourself, can you believe it 등 다양한 책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티처마다 그룹마다 사용하는 책이 달라요 필요에 따라서는 책을 사용하지 않고 그날그날 토픽이나 티처가 준비해온 프린트로 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esl-B과정이기 때문에 처음 한달은 그룹수업이 3개가 있었어요 1:8패턴클래스와 1:4그룹 2개가 있었는데

 

그룹1개는 범죄에 관련된 내용을 많이 다루는 SLE3?인가 하는 책을 사용했고 다른 그룹1개는 교재없이 그날그날 토픽으로 수업을 했어요

 

그런데 그룹수업의 경우 함께듣는 클래스메이트들과의 수업분위기가 수업성패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간혹 수업을 변경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요

 

보통 연수의 막바지에 다다르면 몸도 지치고 정신도 루즈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는 학생과..

 

의욕이 넘치는 뉴스튜던트가 같은 클래스에 있을경우 보조를 맞추기가 힘들어지거든요

 

그래서 수업1개를 변경하게 되었어요

 

새롭게 사용하게 된 책은 can you believe it이었는데 펠라의 경우 레벨3까지는 1,2,3을 저레벨로 보고

 

함께 묶어 생각하기 때문에 레벨2그룹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책은 1권을 사용하게 되었고 클래스메이트들이 모두 열의가 있어 수업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can you believe it은 이디엄을 다루는 책인데 수업시간에 이디엄5개씩만 외운다고 생각해도 의미가 있기때문에 정말 유익했어요

 

보통 믿기 어려운 특이한 사건을 다루고 돌아가며 읽은후 관련된 개인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야기에 포함된 이디엄들의 뜻을 풀이하고 자신만의 문장을 만들어보는 식으로 수업이 진행돼요

 

예문을 만들면서 자신의것으로 소화할수있기때문에 레벨이 올라 반을 바꿔야할때도 같은 선생님의 수업으로 시간만 바꿨어요

 

티처의 성향에 따라서도 수업분위기가 많이 좌우되기때문에 자신의 성향과 맞는 티처를 만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룹수업의 경우 틀린표현을 사용하더라도 대개는 잘고쳐주지 않고 고쳐달라고 말을 할때에도 그냥 넘어가는 티처들이 간혹 있거든요

 

저는 현재 jessie의 can you believe it 수업을 듣고 있는데 항상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고

 

어떤 대답을 하든 자연스럽게 더욱 적절한 표현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만족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