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u City Tour, Colon

5월 1일은 노동자의 날로 필리핀의 휴일이었어요^^
그래서 전 같이 온 제 친구와 친구 배치메이트2명과 함께 시티투어를 하기로했답니다~

 

세부의 지도를 보면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명소들을 찾아다니기로 했어요!
주변에서 지프니를 타지 말라고 해서 한번도 안타봤고 타고싶자않았지만
같이 가는 친구가 시티투어하면서 뭘 기대하냐고 하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colon이 써 있는 핑크색 지프니를 탔어요!

지프니는 기사들마다 자기 취향대로 꾸민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힙합 분위기로 꾸며놓은 지프니도 본적이 있어요
제가 탔던 지프니는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사람도 많이 안타서 편하게 갈수있었어요

필리핀의 교통수단이기도하고 한사람당 8페소니까 (우리나라돈으로 230원) 한번쯤 타볼만한거같아요

COLON에 내렸는데... 주변 건물도 굉장히 많이 낡았고 비포장도로에

사람들도 IT Park나 쇼핑몰쪽에 있는 사람들보다는 힘들어보였어요
걷고 또 걸어서 산토니뇨 성당에 갔어요 (저는 두번째였답니다 ㅎㅎ)
그리고 산토니뇨 성당 주변에 조금 더 작은 성당이 또 있는데

건물은 작지만 어떻게보면 유럽풍의 분위기가 나기도해요
명소라고 하는 박물관도 어렵게 찾아서 갔는데, 휴일이라 운영을 안하더라구요ㅜㅜ
박물관에서 나오면서 Jollibee 짭 Shobee도 봤어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FORT SAN PEDRO를 정말 힘들게 찾아냈어요! 콜론 명소 중 그나마 가장 괜찮았던것같아여
다행히 운영을 하고있었어요~ 입장료가 있는데 학생은 20페소정도했던거같네요 (ID Card를 보여주세용)

아주 작은 관광지라고 보면되는데, 나름 예쁘게 꾸며놨어요

필리핀 신혼부부가 결혼사진을 찍고 있던데...
사진이 예쁘게 나올 수 있는 코너가 몇군데 있으니 구경해보셔도 좋을거같아요

시티투어는 걸어다녀야해서 굉장히 덥고 습해요

관광명소의 위치를 모르고 가도 지도를 보거나 현지인들에게 물어보면서 찾아가는게 시티투어의 묘미인것같네용^^
특히 콜론은 다른 번화가보다는 조금 위험하니까 크로스백을 매고 돈도 너무 많이 갖고가지마시구

금으로된 악세서리는 착용하지 않는게 안전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