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터한테 우리나라 빙수같은 음식이 있다고 해서 나중에 할로할로 먹어봐야지 했는데 토욜날 스몰빌갔다가

1,2차 먹고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카페에 가게 됐어요.

 코코넛에, 체리, 젤리, 고구마맛 아이스크림

등등 갖가지가 들어있는데 완전 맛있어요 ^^

2차로 그릴러가서 굴이랑 맥주마셨는데 제 생각엔 굴 땜에 배탈이 난 것 같아요....

화요일날 조셉한테 나 어제 배탈났다고 하니까
뭐 먹었냐고 해서 1차로 닭껍질 튀김에 맥주, 2차로 굴먹고 할로할로 먹고 마지막에 칵테일 먹었다고 하니까 너무 많이

섞어먹어서 배탈난거라고..

 할로할로가 여러가지 음식이 믹스되어있는거라 굴 먹고나서

먹으면 니 배도 믹스된다 뭐 이런 미신이 있대요...저보다 굴이랑 할로할로 같이 먹었다고 엄청 비웃었어요..

. 또 굴 시킬때도

한국 굴이랑 필리핀 굴이랑 많이 다르니깐 꼭 well done 으로 해달라고 하던가, 아님 스팀으로 먹지말고 다른 조리법으로 된거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릴러 캐셔가 조셉 친구래서 다음에 같이 가자고 했어요 ^^

암튼 제가 배탈나서 조셉이랑 약속 깨는 바람에 조셉이랑 사이 안좋아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시간되면 이번주에 가자고 해주고, 자기 18일날 관둬도 피크닉 가고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캐나다 병원으로 어플라잉 할 건데 붙으면

 저는 캐나타 홈스테이 꽁짜로 해줄거라고 하대요 ㅋㅋ
암튼 튜터들과 좋게 지내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게 너무 재밌네요
할로할로 사진이랑 칵테일 사진 올릴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