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펠라에 지낸지 3개월이 됬는데요.

그동안 티쳐들이랑도 많이 친해지고 학원에 때로는 불만도 갖고 수업도 안들어가보고 평일에 나가서 새벽에도 들어와보고..ㅋㅋ

나름 스파르타여도 공부 말고 꽤나 많은 추억을 만든 거 같아여 ㅋㅋㅋㅋㅋㅋ

 

먼저 다녀간 사람으로써 충고 해드리고 싶은건.................티쳐랑 친해지는 건 좋은데!! 너~무 친해지시면 이게 또 독이 되요

친해져서 밖에서 나가서 같이 어울려 놀면서 얘기할 기회도 늘리는거 좋지만.......

 

제 경우에는 티쳐랑 너무 친해져서.. 티쳐 성격은 너무 좋아하는데... 선생님으로써는 최악으로............그치만

너무 정들어서 그리고 또 미안해서 바꿀 수가 없게되요 ㅠㅠㅠㅠㅠ 저는 공부하자고 몇번이나 말했지만

 

자꾸 반영안해주고 딴 곳으로 얘기가 새고 해서........4주동안 한단원도 제대로 못끝냈어요 ㅠㅠ

이건 선생님이 꼭 나쁘다는건 아니고 자기가 컨트롤 할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너무 친하다보니까 선생님으로써 하지 말아야 될 말도 하고.... 넹 수업 바꾸는데 있어서는 꼭 .. 냉정해 지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꽤 많은 돈 들여서 필리핀 왔는데 제가 얻어가는건 지금 허무함이네여.........물론

 

스피킹은 처음보다는 확실히 많이 늘기는 했지만요!!!! 그렇다고 수업만 딱딱하게 하면 정말 지루하고 수업이 가기 싫으실거예요

컨트롤 하는게 정말 중요해요1!!!!!

 

그리고 평일에 나가고 싶더라도 조금 참아보세요.... 저같은 경우에는 배치들에게 잘 휩쓸려서 나가자!!! 하면 같이 퍼미션 받고

나가서 놀고 늦게 들어오고 다음날 수업에 지장 있고 그랬거든요..!!!!

꼭 여기와서는 자기와의 약속을 하시고 꼭 컨트롤 하셔야 해요!!!!!!!!!!!!!!!!!!

 

밥은.........한식이여서 그래도 먹는데 불편함은 없었어요 ㅠㅠ 가끔 반찬을 너무 조금 주셔서 좀 짜증나긴햇지만요

호주 가게 되면 펠라 밥이 그리울 것 같아요. 친절한 안드레아 매니저님도여 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

 

공부는 생각만큼 많이 안했지만

여기서 나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요. 티쳐들이랑도 좋은 친구가 된것 같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