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타얀2

옥통케이브 리조트는 이름처럼 케이브가 있어요

케이브풀이 있어서 유용했어요 햇빛이 강할땐 케이브풀에서 이용해서

시원하고 그나마 안탔어요

 

근데 케이브풀 안에는 바위들이 좀 많아서 발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해요~

그리고 리조트 안에 또다른 풀이 있긴한데 여기는 보통 어린애들이 놀더라구요

 

까모테스에서는 사람들이 보통 비치에서 안놀고 풀에서 놀았는데

아무튼 아이들만 놀길래 저희도 그냥 비치에서 놀았어요

근데 비치가 생각보다 얕아서 조금 한참 들어가야 놀만한 깊이가 돼요 ㅋ

 

경치는 정말 좋았어요

픽업차량 이용할 때 옥통 오기 전에 산타페 리조트를 갔었는데

거기보다 전반적으로 옥통이 낫어요.. 비치도 배들이 많이 있었어서

 

마치 항구같은 느낌도 났구요~

옥통은 사진 찍을만한 곳도 제법 있어서 잘 즐기다 왔어요

 

그리고 다음날 저희는 1시30분 배를 타려고 12시 40분에 차량을 이용해서 왔구요

배를 한사람당 185페소로 에어컨좌석 이용했는데요

 

터미널피를 2번이나 내더라구요; 여기 문화는 우리랑 달라서....

아무튼 배를 탔는데 타고온 배보다 조금 안좋았어요 뭐 크게 상관은 없었지만

3시쯤 도착을해서 버스를 타려고하는데

 

왔을 때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저희는 버스를 2대나 놓쳤어요 ㅠㅠ

가는길은 좀 막혀서 4시간이나 걸리는데 서서올순 없잖아요

 

그래서 4시 조금 넘어서 겨우겨우 버스를 타긴했는데

알고보니 여기 필리피노들이 승객들한테 미리 돈을 받아서 자리를 맡아놓고는

자리없다고 자리 다 찼다고 내리라고하곤 자기한테 예약한 사람들한테 돈받고 팔더군요

 

버스비와 별도인거에요. 그니깐 사기.... 그래서 버스를 2대나 놓쳤던거에요

뭐 이런경우가.......

다시 간다면 혹은 누군가가 간다면 벤을 예약하라고 말해주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