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로멜에서의 마지막 하루에요
내일 토요일 아침 9시면 로멜을 떠나고 지프니를타고 5분 거리인 쿠이산으로 이사해야해요
암튼 테스트 봤어요
1교시 8시에는 리스닝 테스트
2교시 9시에는 스피킹 테스트
그리고 4교시,5교시,6교시에 1:1 수업을 하고 오늘 하루 일과는 끝나요,.
3교시 7교시8교시는 왜 업냐구요?
그룹수업이라서요!
원래 3교시는 vocab 수업, 7,8교시는 listening수업이거든요
그런데 시험날이라서 그룹수업 선생님들이 그시간에 시험감독을 들어가셔서 수업은 없대요
아무튼 listening 테스트..
최악으로 못본거같아요..
2개의 스토리를 모두 딕테이션하고 다른 4개스토리를 문제 푸는 방식이에요
딕테이션... 정말 최악이었어요...
저만 어려웠는지 정말 안들려서 정말 많이 못썻어요..
그래도 딕테이션은 적당히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긴장한 것도 아닌데 정말 안들려서..
너무 슬펐어요..
시험 끝나고 애기해보니 제가 정말 듣고 싶었던 단어 guarantee ..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단어는 들었더라구요..
심지어 낮은반 사람들 조차도...
정말 슬펐어요...
시험 같은거 못치면 하루종일 그것만 아쉬워하고 생각하는 스타일의 성격이라서..
정말,,,,, 아직도 ,,,, 잊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문제 푸는 스토리에서는 사람과사이의 관계를 묻는 문제였는데..
다른 사람들한테 들으니 'A의 남편의 brother 이 B '라는데
저는 죽어도 brother만 들려서..
A의 BROTHER 이 B라고 썻어요..
정말 창피해요...
그래도 A3 제일 높은반인데...
낮은 반사람들도 듣는 거를 제가 못들으니 너무 창피하고 걱정되더라구요 쿠이산가서의 반이 어떻게 결정될지...
기존 A3 멤버들보다 낮은 반가면 어쩌나.. 창피해서 어쩌나..
휴.,.. 시험은 스트레스 에요!!!!
스피킹 테스트요??? 그것도 못봣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분 스피치를 처음 한 지라 1분이 그리 빨리 가는 줄몰랐어요
제의견을 FIRST, SECOND 로 말하고 마지막 IN CONCLISION으로 마무리 지을려고 했는데....
FIRST에 대하여 자세히 말하다가 SECOND 라고 말하는순간 STOP! TIME OVER!
라고 하시더라고요...
넘넘 슬펐어요.. 아..이제 난 정말 다른 사람보다 반이 낮아지겠구나..
하지만 이게 제 실력이라는것을 꺠달았고..
어떤결과가 나와도 이게 제실력이고, 그리고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고 더 열심히 하고 칼을 갈면 되겠다!
라고 생각했답니다. 이젠 정말 칼갈며 열시미 할거에요!
다음에 높은반 가면 되죠 뭐! 다음에 시험 꼭 잘볼거에요!
아무튼!!! 시험이 끝나고 선생님들과 사진도 찍고 마지막 하루를 보냈어요.
정말 정이 든 샘들도 있고 아닌 샘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로멜이 그리울거에요.
뭐 아쉬움, 그리움이 인생이겠죠????
집에서 기다리는 엄마아빠를 위해 쿠이산가서 정말 열심히 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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