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의 두 번째 여행은 모알보알 이었어요!

말라파스쿠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한 채 모알보알로 떠났는데

생각보다 좀 실망했어요

바다가 그렇게 이쁘고 깨끗하지는 않았던것같아요!!ㅜㅜ

저희 배치 10명 모두 갔는데 역시나 벤은 왕복 5500정도에 빌려서 갔던 것 같아요

모알보알에서 처음으로 스노클링을 시도했어요!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겪어본 스노클링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솔직히 TV나 사진으로 너무 이쁜것들을 봐서 그런지 실망스러운 부분이 컸답니다ㅜㅜ

산호초도 보고 물고기도 많이 보기는 봤지만

물고기도 워낙 작고 산호초도 많이 없었어요... 게다가 조그만한 해파리에게 쏘여

1시간정도 다리와 팔이 따가워서 저희 배치 몇 명이서 고생좀 했어요ㅜㅜ

그래도 스노클링 경험 자체는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았답니다!

스노클링은 나르수완이 최고라던데, 저도 졸업주에 마지막으로 나르수완 한번 다녀오려구요!

해파리도 없고 이쁘다고 소문이 자자하더라구요~

모알보알에서 안좋은 추억이 하나 있었는데, 저희가 스노클링할 때 분명히 고글이 9개 밖에없었는데,

끝나고 나니깐 하나가 없어졌다며 돈을 요구하더라구요

실랑이 끝에 결국 1000페소 물어줬어요..

anyway! 마음을 진정하고 저희가 따로 사간 고기랑 소세지는 리조트에서 돈만 주면 다 준비해준답니다~

든든하게 먹고 술도 함께먹으면서 모알보알에서 여유를 즐기다가

클럽이 있다고해서 갔는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놀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그 다음날 돌아오는길에 가와산 폭포에 들렸어요

모알보알과 가와산폭포는 패키지 코스래요~

저는 솔직히 모알보알보다 가와산폭포가 더 재미있었어요! 뗏목도 타고 폭포도 맞고 다이빙도하고~

가격도 비싸지않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답니다~

모알보알을 간다면, 꼭 가와산 폭포 들렸다가 오세요~~^.^

 

 

모알보알에서 스노클링 할때에요~

이쪽물은 엄청 깨끗하답니다!! 처음에 무서워서 배에 대롱대롱 매달려있었어요 ㅋㅋ

 

 

여기가 바로 가와산폭포!!

잘안보이긴하지만 폭포쪽에 저희가 뗏목을 타고 있어요

왼쪽에서는 지금 다이빙하려고 서있는거고

나머지친구들은 뗏목에서 지켜보고있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