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기에 크리스마스에 대해 적을려고 했으나... 아직 사진이 조금 부족한 관계로 이번엔 저희 그룹 액티비티에

관해 적어 보겠습니다. 저희 학원에는 매주 마지막 금요일날 그룹 액티비티라는게 있는데...쉽게 설명하자면 그룹 수업

대신  직접 바기오 시내나 관광명소를 돌아다니면서 배운 영어를 실제로 써보는 활동입니다. 중, 고등학교 때 야외수업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바기오도 나름대로 유명한 관광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이번에 갔던 곳은 그 중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마인스 뷰 입니다.  바기오는 필리핀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경치에

관한 명소가 많습니다.

 
 
  

 

 

바기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죠? 지금은 건기라서 항상 날씨가 이렇습니다. 우리나라로치면 9월 중순쯤 되겠네요.

청바지에 반팔티하나면 충분합니다.

 

바기오가 해벌 2000미터 정도에 위치하는데 이 마인스 뷰는 그중에서도 또 굉장히 높은 곳에 위치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귀가 멍해지면서 아파오는 그런 현상은 아직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마닐라나 세부보다 편의시설, 관광명소는 적지만

일단 공기가 좋고 다른 곳보다 시원하다는 점은 바기오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하네요.

 

그룹 액티비티가 꼭 이런 관광명소를 찾는 것에 한정된 것은 아닙니다. 선생님들과 같이 볼링을 친다든지 아니면 영화를

본다든지... 수업시간에 쓰는 영어와 이런 관광명소나 식당에서 쓰는 영어는 사실 다르거든요. 또 바기오는 스파르타 시스템을

가진 학원이 많기에 가끔씩은 이런 기분전환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네요. 혹시 바기오나 우리 학원에 관한 궁금한 점을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쪽지로 보내주시면 시간이 되는데로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