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페드로 요새는 스페인이 통치하던 시절에 만든 요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났어요

 

항구에 위치하고 있구요

 

학원에서 택시로 100페소 조금 안되는 요금으로 갈 수 있어요

 

입장료도 받았었는데 30페소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웅장한 요새를 기대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어라 싶기도 했구요 ㅋㅋ

 

 

입구에는 세부에 상륙한 마젤란 이야기가 있어요

 

한국인 가이드분이 한창 설명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유적지여서 그런지 단체 한국인 관광객도 보이고

 

학교에서 온 듯한 필리핀 어린 아이들도 눈에 띄였습니다

 

요새 규모가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넉넉잡아 2~30분이면 전부 다 둘러볼 수 있어요

 

 

그리고 요새에서 조금 걸으면 산 어거스틴 성당이 나옵니다

 

별 정보 없이 갔었던 터라 대충 둘러보고 나왔는데

 

어린예수상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화재때문에 성당이 훼손되어도 어린예수상만은 훼손되지 않았었다고 해요

 

그때문에 더욱 숭배되고 있다고 합니당

 

요새도 그렇지만 성당도 막 웅장하고 멋있고 그렇진 않습니다

 

그냥 설렁설렁 바람쐬러 오기 좋은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