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

필리핀에서 연수기간이 20주이기 때문에 20주 안에 그래머 한권은 물론 다 끝납니다.

베이직 그래머를 마스터하고 한달 반 정도가 남았는데 튜터가 인터미디어로

바꾸라는 권유를 했지만 제 생각에는 기간도 짧은 것 같고 해서 그냥 리스닝을

연습할 수 있는 CNN그룹 수업을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이번에 새로 들어간 책 이름은 Reading&Listening Focus with CNN입니다.

말 그래도 CNN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가지고 리딩과 리스닝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단어들도 너무 어렵고 적응이 안되었던건 사실인데

이 책으로 공부를 하다 보니 사회에 큰 이슈가 되었던 사실들을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ㅋㅋ

일단 그룹 수업이기 때문에 1:4로 진행됩니다. 돌아가면서 한문단씩 읽기를 합니다.

그리고 튜터가 어려운 단어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줍니다.

본문 내용의 이해가 끝나면 뒷장에는 앞 본문에 대한 퀴즈가 나옵니다.

그럼 주어진 시간동안 각자 문제를 풀고 서로 답을 말하며 맞춰봅니다.

사지선다형의 객관식 문제와 주관식 문제가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내가 정말 완벽하게 본문을 이해했는지와 문장만들기 연습을 한꺼번에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다음장으로 넘기게 되면 리스닝 파트가 나옵니다.

튜터가 들려주는 카세트를 통해 리스닝을 하고 괄호를 채워 넣읍니다.

각과에 리스닝 파트에는 "Pronunciation spot"이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리스닝 하면서 유의해야 하거나 중요한 부분이 따로 표시되기 때문에 연습이 가능합니다.

예를들어 이번 과에서는 자음이 연이어 2개 있을때 일일이 발음하기 불편하므로 동화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주의해서 발음을 해야 한다는 부분이 나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