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1편에서는 SISCO에서 MD DIVE까지 가는 방법과 가격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스쿠어 다이빙 1편을 참고해주세요) 2편에서는 OPEN WATER 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간단하게 하는 법만 배우기로 결정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한번 해보고 재미있어서 Advanced까지 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전 이제 좀 있음 출국이라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됐네요. 처음에 가면 스쿠버 다이빙에 관한 기본적인 비디오 시청부터 합니다. 뭐 이건 다들 예상하셨죠? 약 한 시간 짜린데 친구랑 셋이서 그 시간에 자다가 이런 애들 처음 본다며…ㅋㅋㅋ 그 다음에 점심 식사를 하는데 그 전부터 학원 사람들이 밥 맛있다고 그랬는데 신라면과 삼겹살을 준답니다!ㅋㅋ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어요. >< 근데 그 다음날도 메뉴는 똑같다는거… 식사 후에 학원에 있는 수영장에서 기본 연습을 합니다. 수영장이라고 해봤자… 진짜 쪼끄맣습니다. 산소통 메는 법부터 해서 물 속에 들어갔을 때 수신호라든지 오리발로 다리 젓는 법 등등,, 여러 가지를 연습합니다. 원래 첫 날은 수영장에서 연습하는 걸로 끝내고 다음 날 바다 3번 들어가는 걸로 오픈 워터 과정이 끝나는데요. 저희는 특별히 첫 날에 바다 한번 들어갔네요. 바다 가서 장비 메고 들어갔는데 수영장에서 연습할 때랑 다릅니다. 이퀄라이징(귀 멍멍하지 않도록)도 계속 해줘야 하고 숨쉬기도 힘들었답니다. ㅜㅜ 그리고 무엇보다 두려움이… 저는 생각한 것보다 더 무서웠어요. 23분간 바다에 있다가 올라 왔는데… ‘취미로 못하겠다’ 이 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ㅋㅋㅋ 둘째 날에, 원래 바다에 3번 가야되는데 저희는 어제 1번 가서 2번만 갔다왔어요. 그래도 한번 해봐서 그런지 두려움은 전날보다 줄어들어서 좀 할만 했답니다. 오픈워터는 약 18m 정도까지만 들어갈 수 있는데 어드밴스드는 40m까지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랑 같이 갔던 친구들은 다 재밌다고 어드밴스드 과정까지 도전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서 좋았어요. 4000페소 짜리 자격증은 그 날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실 때 증명사진 usb에 넣어서 가시면 돼요~ 그리고 멀리서 왔다고 차비도 400페소 빼주시네요. 참고하시고 도전해보세요~

 

 

<이렇게 수중 촬영도 해준답니다>

 

 

 

<대왕해파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