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u엔 유난히 한국인이 많이 보이는데-
그 이유인 즉슨, 볼게 많다는건가-_-?
그래도 일단 온김에, 남들 기본으로 해본다는건 다 해봐야 하지 않겠음….?
날씨 맑은 날- 화장하고 나가면 다 녹아내릴껏만 같았던….ㅠ
역시나 싼토니뇨쳐치에 가니 한국인이 때거지… 여기가 한국이니 세부인거니-0-…
한국인인게 부끄러울정도였다는 ㅋㅋㅋㅋㅋㅋ
토요일이었던 이날, 다행히 미사가 없어서 그리 붐비진 않았지만-
아기예수상이 있다는-그래서 산토니뇨- 구석으로 통하는 쪽은 역시나 줄을 일렬로, 쫘-------------악
얼굴 한번 보는데 30분이상은 줄을 서야 했다,
들은바로는.. 씨눌루그때는 산토니뇨 쳐치를 2바퀴이상 삥- 돌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서 하루종일 기다려도 얼굴
보기 힘들다는 유명하신..;; 그래서 우린 그냥 쿨하게-
패스
훗-
그대신, 크리스찬을 이 나라에 처음으로 전파한 마젤란's Cross에서 인증샷을 찍고선,
눈누난나- 성 패드로 요새로 향했다는,
근데.. 휴일이라고 안 여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_-
세부 관광도신데.. 얘네 배가 불렀나보다, 어쨌든 우린 대문에서 인증샷을 박고서
그 앞에 광장에서 미친듯이 점프 사진을 찍으며 놀았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건 아무것도 없는데 산토니뇨 쳐지보다 더 강렬하게 메모리를 남겼던 ㅋㅋㅋㅋㅋㅋㅋ 브이- -_-V
그다음, 도교사원! 온 국민이 거의 크리스찬과 천주교인 이 나라에서 도교사원은 조금 특이한 자원이라고 한다.
불교가 흔하디 흔한 우리나라에서 온 나와 클레어는 아무 감흠이 없었다는-_-;; 더군다나 나는 중국에서 몇 년을…;;
세부도 3번째 stay하러 온.. 나로썬 울 Claire 관광시켜준다고 진을 다 빼고있다, What a 육체노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밥시간! 필핀 전통부페에서 낭패를 본 적이 있는 우리 둘은 안전하게 그릴을 먹기로 했다.
AA grill은 싸고 입맛에도 잘 맞는 듯- 둘이 배터지게 먹어봐야 400페소를 넘지 않는다는 ㅋㅋㅋ 단지.. 고기에 비계가 너무 많아..
난 꼬치를 선호-  고기먹을줄 아는 클레어는 역시 내가 띄어놓은 비계까지 꼴깍꼴깍 ㅋㅋ
마지막, 마운틴 뷰! 이건 나도 처음 안 사실인데- 요기 연인이 가면 좋은듯,
둘이 액티비티도 하면서 스킨쉽도 자연스레…( 나 변태같은거야-_-?) 할수있고 풍경좋고, 한적하다…ㅋㅋㅋㅋㅋㅋㅋ
사진찍고 놀기에 딱 좋았던 시원했던 공간..
여기서 훗날 맘에 드는 남정내가 생긴다면 한번 데려와보리…ㅋㅋㅋㅋ 으하하하하하하하-
피곤했던 일정을 마치고, 우린 차에서 시체처럼 자면서 학원으로 돌아옴.
그래도 집이라고 완전 편함..ㅋㅋㅋㅋ 밖을 돌아다니다보면 우리 Elsa처럼 편안하고 예쁜데도 별로 없는듯,
다른 대형 리조트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이젠 제법 내 집같은 느낌-
우리가 갔던 코스를 정리해보자면-
산토니뇨쳐치 - 성 페드로 요새 - 도교사원 - AA Grill( 점심) - Mountain view (Tops 밑)
하루 Day trip코스로는 대표적일 것임- 한번 시도해 보심:)
그럼 오늘도 Peace out ba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