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서 1주일전에 파이널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어김없이 이본 선생님 앞에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작에 앞서 이본선생님은 이것저것 가벼운 질문을 해주십니다.

여기서 무엇을 배웠는지, 무엇이 가장 향상하였는지 등등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레벨업 테스트와는 달리 그림설명 문제는 빠지고

한가지 질문만 하셨습니다.

제 문제는 “운이 당신 인생에서 중요하냐? 어떻게 생각하니?”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설명하였습니다.

그렇게 제 마지막 테스트를 끝났습니다.

 

드디어 졸업을 하였습니다.

졸업하는 날은 제 졸업을 하늘이 축하라도 해줄려고 했는지

무지개가 이쁘게 생겼었습니다.

 

졸업식.. 할 말도 많고 아쉬움도 많고 눈물도 많았습니다.

제가 정이 많아서 이렇게 2달동안 정든 사람들과 선생님들을

떠난 다는 것이 너무 슬프더라구요..

 

앞으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저는 졸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를 잊지말라고 사진선물을 많이하였습니다..

 

짧은 2달 이었지만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필리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