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마닐라 근처 Massage샵

 

평소 맛사지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는 가격 탓에 자주 가지 못했었는데

 

이번주 일요일에는 마트에서 장보고 집에 오면서 학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맛사지를 다녀왔어요.

 

학원에서 1분 만에 갈 수 있는 거리구요. 학원 다음 블록에 있는 샵입니다.

 

룸메이트언니와 저는 1시간 동안 맛사지를 받았는데요.

 

가격이 너무너무 착해요. 1시간에 250PESO로 7000원 정도입니다.

 

한국의 1/10 정도 가격으로 맛사지를 할 수 있습니다. 팁은 줘도 되고 안줘도 된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팁이라고 해도 우리나라돈으로 아주 작은 돈이니까 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이 곳은 몸이랑 발을 위주로 오일 맛사지나 솔트스크럽을 하고 있구요.

 

여자손님은 여자맛사지사가, 남자손님은 남자맛사지사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있을 때도 남자 손님도 대기하고 있었고 저희도 있었어요.

 

가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아주 저렴합니다. 그렇지만 조금 덜 만족스러워요.

 

맛사지하는 사람은 열심히 하지만 한국에서 받는 것이 더 개운하고 시원해요.

 

오일 맛사지인데 왠지 모르게 오일을 조금 아끼는 것 같고, 맛사지 스킬이 부족한 것 같아요.

 

하지만 기본적인 샤워 부스도 있고 시설은 깔끔한 편입니다. 필리핀은 모두 안과 밖이 차이가 심해요.

 

밖은 너무 더럽고 안은 밖에 비해서는 너무 깨끗해요.

 

가끔 기분이 쳐질 때 한번씩 와서 몸을 풀어주면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