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어느샌가 반말을...ㅋㅋ
안녕하세요~요즘 자주 올리는거 같네요..절대 할일이 없어서 이러는건 아니구요....ㅋㅋㅋ;;
요즘 날씨때문인지 정전이 자주 되는거 같아요~그것도 꽤 오랜시간동안..
계속 비오고 바람불고 하거든요~오실때 날씨도 좀 감안하고 오셔야할꺼 같아요~11-12월은 태풍시즌이라고 하더라구요?-_-;
암튼 오늘은 준비물에 대해서 올릴께요~
제가 살면서 이거 꼭 챙길껄! 했던 것들로 올릴께요 나머지 기본적인 물품들은 알아서 챙겨오시길..ㅎㅎ
먼저 노트북!
전 노트북을 가져올까 말까 하다가 안가져왔는데요..좀 귀찮기도 하고 인터넷이 안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근데 거의다 됩니다! 안되면 인터넷실, 라운지, 도서관등 어디서든 가능해요~
혹시 방안에서 안되면 매니저분이 오셔서 체크하고 시정하고 그러셔서..거의 모든 방이 무선 인터넷이 되는거 같습니다.
노트북 가져오면 DVD플레이어 살 필요 없죠, 노래, 채팅, 인터넷 전화 다 사용되죠, 특히 정전이 됐을때 큰 벗이 됩니다.
안가져온걸 뼈저리게 후회했었지요..ㅠㅠ
정전되면 정말 모든 불빛이 나가고 촛불도 없어서 방에서 할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노트북 있으신 분들은...꼭 가져오시는게 좋을꺼에요~
모기약!
전 9층이라 모기같은거 거의 신경안쓰고 살았는데요..그래도 모기약이 있으면 좋을꺼 같아요~
특히 예방하는 차원에서 모기 물리기 전에 바르는 약 있죠? 그게 좋은거 같아요~
여기 댕기모기라고 한번 물리면 크게 아프게 만드는 모기가 있는데..그거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그렇구, 여기 모기가 한국보다 강한지 한번 물리면 흉터가 오래 남아요~
제 예전 룸메..모기들이 참 좋아하는 타입이었는지 다리에 온통 흉터 투성이로 떠났답니다;;
자신의 다리 보호를 위해~건강을 위해~꼭 챙겨오세요~!
후시딘 같은 연고도 다쳤을때 큰 힘이 됩니다!ㅋ 여기선 뭐든 흉터가 되는거 같아서요;;
괜찮은 옷 한벌!+샌들 or 운동화
평소에 별로 꾸미고 다니지 않는 분이라도 원피스같은건 하나정도 챙겨오는게 좋을꺼 같아요~
어디 부페를 간다거나 어떤 파티가 있을때 입고 나갈 옷이 없으면..그것도 참 난감해요;
여기서 옷...물론 사도 되지만 괜찮은건 한국처럼 비쌉니다. 질도 썩 좋지 않구요..
한번 빨면 늘어지거나 색깔 잔뜩 빠지거나 둘 중 하나기 때문에..좋은 옷 한벌정도는 챙겨오세요~
한번씩 기분전환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운동화는 영화관을 가거나 탑스같은 추운곳을 갈때 많이 도움이 되지요~감기 걸리면 고생하니깐요~ㅎ
여성용품
여성분들..자신이 쓰던 여성용품은 꼭 가져오세요~여기 제품을 써보진 않았지만 써본 사람들말로는 얇기만하고 느낌도 별로 안좋다네요-
그리고 예민하니까 짐같아보여도 꼭꼭 챙겨오시길 바래요~안맞으면 스트레스받으니까요..
여기 한국제품은 한국보다 비싸고 여성용품은 특히나 그런것 같아요...질도 별로 안좋은데 말이죠.
아무리 안놀러다녀도 한두번은 해변에도 들어가고 하니까 그런때를 대비한 제품도 챙기는게 좋겠죠?
담요&방석
여기 필리핀..수건, 담요 등은 한국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더 비싸기도 하구요..
제 생각에 여자분들은 담요가 필수라고 생각되요.
짧은 바지나 치마 많이 입으시는데 도서관 가면 정말 춥거든요.
실내화같은건 여기서 사도 되지만 담요는 한국에 있던거 갖고오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필리핀에서 또 새걸 사는거보단 있는거 쓰는게 낫지 않을까요?
방석은..이건 필수는 아닌데, 수업하다보면 의자 딱딱해서 엉덩이 아프거든요;;
이건 알아서 하시구..ㅎㅎ
영양제
나는 건강하니까 상관없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기 오면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요~
아무래도 다른 환경이고 여기저기 적응하고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너무 피곤하고 지치거든요.
간단한 비타민제라도 챙겨오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특히 여기는 주식이 고기라서 야채나 비타민은 아무래도 부족하거든요.
간단한 레모나C라도 챙겨오시는게 어떨지..ㅎㅎ
그럼 여기까지였구요, 언제든 궁금한게 있으면 더 물어보시고..
준비물 잊지말고 꼼꼼히 챙겨서 불편함 없이 생활하시길 바래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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