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보라카이 소식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전 글 마지막에 나왔던 거대한 피자에 대해 쓸려고 했으나..

 

사진이 생각보다 부족해서 위치, 메뉴판 사진 등을 추가해 본격적으로 써볼려고 하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길~~ ㅎㅎ

 

보라카이 저번글에 이어 엑티비티의 한 종류인 호핑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푸른 바다 위에서 마음껏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써내려 가보겠습니다..

호핑투어란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를 타고서 배 위에서 줄 낚시, 스노쿨링 등을 즐기며 무인도에 내려 씨푸드로 점심을 먹는 일종의

 

피크닉 프로그램 입니다. 원래 호핑은 한발로 깡충 뛴다는 홉(hop)에서 이름이 유래됐다고 하는데, 필리핀 전통배(방카)의 중심을

 

잡아주기 위해 배의 양쪽에 달아놓은 대나무 지지대를 뛰어다니면서 배가 파도에 뒤집히지 않게 중심을 잡는 과정에서 호핑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짐작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배가 바로 방카 입니다~~~

호핑투어에서 첫번째로 바다와 친해지는 계기는 바로 스노클링입니다. 스노클을 이용해 호흡하기 때문에 스노클링이라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스킨다이빙이라고도 한다. 숨대롱, 물안경, 오리발 등의 간단한 장비만을 이용하고 특별한 장소에 제한을 받지 않아 스

 

쿠버 다이빙보다는 활동반경이 넓은 편입니다 ㅎㅎ.

바닷속 시야는 10∼25m 정도이며 수심은 5∼10m정도이며, 아름다운 산호와 이쁜 열대어가 아주 많아 멋진 사진 찍기고 싶었으

 

나 물속이라 ..;;; 돌핀뱃피쉬, 앤젤피쉬, 바라쿠다, 복어 등 다양한 열대어를 볼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거북이도 만날 수 있다더군요

보기에는 가만히 떠있으면 되서 편해 보이지만 파도를 헤쳐나가야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심합니다..

 

체력 소모를 했으면 다시 보충해 줘야 겠죠 ?? ㅋㅋ 호핑에는 점심 포함이랑 점심포함이 아닌 두가지의 패키지가 있습니다..

 

점심 포함을 한 경우 비용이 조금 올라가지만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호핑 출발하기 전에 해당 가이드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사옵니다~~ 새우, 생선, 고기, 망고, 콜라등~~ 원하면 캔맥주도 가능 합니다~~ ^^ 많이 드시지는 말고 입가심으로

 

한캔씩 드셔도 좋아요 ㅎㅎ 점심떄가 되면 무인도로 이동하는데 무인도에는 오두막들이 여러개 존재 합니다..

오두막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면 요리를 해서 가져다 주는데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정작 음식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ㅎㅎ 새우는 소금구이가 아니라 약간 비리고 .... 생선도 생각보다 비립니다 ㅠ_ㅠ 가장 맛있는건 머니머니해도 고기~!!

 

무인도라곤 하는데 입구에 떡하니 간판이 있더군요 ...... WELCOME 이라고 하지만 ......

호핑투어는 총 4시간이 걸리지만 한번쯤은 꼭 해보시길 ^^

 

안경 쓰신 분은 렌즈 착용 하시길 ...... 스노클링때 물속 안보이면 아무 재미 없어요 !!!!!!

 

첫날 렌즈 잃어버린 1인 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