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up class는 총 2시간이며 2명의 튜터가 있다.
그룹수업이라고는 하지만 학생수는 4명이 전부이다.
처음에는 무조건 맨투맨수업이 더 효과적이고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루종일 맨투맨수업만 한다면 그것도 정말 힘들 것같다
그룹수업은 주로 한가지 주제를가지고 돌아가면서 자기 의견과 이유를 말하는 식으로 진행되는데
나와는 다른 의견과 이유를 들어 볼 수 도있고 새로운 표현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또 인원이 엄청 많아서 일방적으로 설명을 듣는 수업이 아니고 토론식이기 때문에 더 좋다.
맨투맨 수업과는 달리 그룹수업은 튜터에따라 교재가 다르다. 그래서 총 2권의 교재가 있다

내 그룹수업 튜터는 Jolibeth와 Christine이다.

Jolibeth는 주로 교재를 가지고 수업을 진행한다.
챕터별로 나와있는 본문을 돌아가면서 소리내서 읽고 한명에게 요약을 시킨다
그리고 그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한다.
금요일은 단축수업이기 때문에 많은 튜터들이 게임을 하곤 하는데
Jolibeth는 우리가 원하는 자유주제를 정하고 토론을 한다.
또 개인적으로 내 수업시간은 2명은 한국인, 2명은 일본인인데 그래서 더 좋은 것 같다.
아무래도 한국학생들만 있으면 한국말을 조금이라도 쓰게되는데
이 수업에서는 학생들끼리 말할 때도 꼭 영어를 사욯해야해서 한마디라도 영어를 더 하게 된다
또 어떤 주제에대해 한국과 일본이 다른 견해를 가지거나, 다른 문화를 가질 때 새로운 점들도 알 수 있다.
Jolibeth는 웃지 않을 때는 차가워보이지만 수업이 시작되면
웃음도 많고 조금은 천진난만한 면도 있어서 즐거운 수업시간이다!

아 그리고 Jolibeth는 특별한 숙제는 내주지 않는다.

 

Christine은 요일별로 조금씩 다르게 수업을 진행한다
월요일은 idiom, 화요일은 LC,  수,목요일은 교재, 금요일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한다.
idiom을 먼저 화이트보드에 적어주면 노트에 받아적고 먼저 사전으로 모르는 단어들을 체크해본다
그런다음 단어 뜻을 유추해보고, 맞추지 못하면 예시문장을 주어 힌트를준다.
LC는 딕테이션형식이다. 처음에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들은 후
3,4번 반복해서 들으며 딕테이션 빈칸을 완성한다.
교재는 챕터별 주제에 맞게 수업이 진행되고 금요일에는 게임을 하거나 프리토킹을 한다.
금요일에는 단축수업을 하기 때문에 많은 튜터들이 게임이나 학생이 원하는 걸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Christine만 게임을 하고 나머지는 거의 수업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2권의 노트를 준비하라고 한다.

한권은 주말에 2개의 일기를 쓰는것이 숙제인데, 그 일기용 노트이고

한권은 월요일마다 공부하는 idiom과 수업내용 중 필기할 만한 것들을 필기하는 노트이다.

월요일에 주말동안 쓴 일기를 제출하면 다음날 첨삭을 해서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