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로로와 모놀 미리보기 23편] Pronunciation 시험!!

이젠 슬슬 쓸 글감이 줄어드는군요.

 

 

 

다행히 오늘은 시험을 봤어요

Pronunciation 시험은 2번째 주 수요일 그리고 4번째 주 수요일 총 두 번 보게 된답니다.

오늘은 unit1이 시험범위였는데요. 챕터수는 적지만 한 챕터 안에 들어있는 단어수가 꽤 많기 때문에 쉽지 않답니다.

시험은 선생님과 학생 1:1로 치러집니다. 약 5분정도면 끝나구요. 방에 들어가면 시험지가 한 장있습니다. 들고 읽으면됩니다. 참 쉽죠.

선생님은 발음을 들으면서 그 자리에서 채점해주신답니다. 다 읽고 나면 바로 점수를 알수 있지요

시험지에는 교제에서 배운 단어 약 20개 정도와 문장 10개 정도 그리고 짧은 문단이 있습니다. 배운대로 읽으면 만점을 맞을 수 있죠

레벨 1에서는 강세라고 하죠 엑센트를 배우기 때문에 엑센트만 신경써서 읽으면되지만

레벨 2에서는 발음기호를 배우는데 슈얼사운드라는 강력한 녀석을 만나기 때문에 발음까지 신경써야죠

레벨 3에서는 레벨1과 2를 아우르고 새로 배운 발음들에다가 연음까지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 않았답니다. 제 경우엔 말이죠.

 

Predicament

Composition

Phrase and parenthesis

Patty and Pinky asked Polly to accept their apology

[페리 은 핀키 에스크드 폴리 트 억셉 데얼 으폴로지] 이런식으로 읽히는데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때 도대체 난 뭘 배웠나 싶은 생각이 들곤합니다.

몇일전에 비행기 표 수정을 했는데요 외국 항공사에 직접 전화해서 했답니다.

그 때 느낀건 내 발음을 정말 못알아 듣는다는거였어요

심지어는 번호를 불러주는데도 못알아 듣더군요

그 사람 리스닝 스킬이 안좋아서 일수도 있지만

제 발음을 탓해야겠죠

외국인이 내 말을 알아듣게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발음공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