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바오 도착 첫날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집에 전화하라고 하셔서 전화 하고 방 배정을 받았습니다.

저는 다행이도 룸메가 있어서 이것저것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새벽 7시에 도착했기 때문에 일단 짐을 대충 풀어놓고 잠을 자고 점심을 먹고 룸메와 함께 학원과

가깝고 싼 GMall을 가기로 했습니다.

 

이동수단은 지프니를 선택했는데 EDA에서 GMall까지는 12페소입니다.

한가지 팁은 절대 드라이버에게 가격을 물어보지 말고 잔돈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제 룸메도 온지 2주 밖에 안됐고 맨날 다른 사람들이랑만 나가다가 저랑 둘이나가는건 처음이어서

혹시나해서 가격을 물어봤는데 20페소를 불렀습니다...ㅠㅠ

그 상황에서 저희는 그 가격을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잔돈 절대 안거슬러 줍니다.

 

GMall로 가는 중 일단 씨티은행에 가서 돈을 인출했습니다.

한번에 뽑을 수 있는 최대 한도가 15,000페소이기 때문에 본인이 머무르는 날짜를 잘 계산해

한번에 뽑아 놓는것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GMall에서 5분정도 거리에 씨티은행이 위치해 있습니다.

(씨티은행 가는 길이 매우 위험합니다. 여러사람이 함께 다니시는게 좋아요.

제 룸메는 저 오기전 일주일 전에 씨티은행에서 돈을 찾고 GMall로 가는길에 핸드폰을 훔쳐갔다고 합니다...ㅠㅠ

실제로 구걸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특히 우리는 동양인이기 때문에 더 그런사람들이 잘 따라옵니다.

소지품에 항상 주의해서 다녀야 합니다.)

GMall에서 룸메와 공통으로 사용하는 것(휴지, 간식, 기타 생활용품)들을 구입하고

나중에 금액을 반으로 나누어 부담했습니다.

 

환전은 아카데미 1층에 바로 위치해 있기에 너무 편리합니다.(Metro Bank)

미리 달러로 바꾸어 온것이 있어서 여권사본을 들고 가서 환전을 했습니다.(여권 사본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