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aking 정말, 우리나라만큼 영어공부에 열심히 목매면서도 영어로 말하는것에 능하지 못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사실 오자마자 정말 어려움을 느꼈던 것 중 하나가 튜터의 말을 알아듣고 지문을 읽고 이해할수는 있어도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지 못 한다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거의 말을 못해서 엄청 헤맸다
지금도 물론 엄청 능숙하게 어려운 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보다는 많이 나아졌고 한국어를 바로 영어로 바꾸려고

애써서 고민하는 대신 똑같은 말이라도 쉬운 문장과 단어를 사용하여서
말을 할려고 애써서 그나마 나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
튜터 중 한명이 어려운 단어나 문장구조를 생각하지말고 너가 이미 알고있는

단어와 쉬운구조의 문장부터 자꾸 말하기 시작해야지
자꾸 어렵게 생각하면 할수록 말을 할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다고 얘기를 해주었다

스피킹 선생님중 한명과 수업을 진행하면서 나에게 내준 주제이다
모든 선생님들이 항상 수업에 대해서 꼼꼼하게 준비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전날 예고했던
미니 스피킹 테스트를 했다 ㅠㅜ ㅋㅋ
무슨 주제가 나올지 몰라서 걱정했는데 그나마 아는 문제도 몇개 나와서 다행이였다
많은 학생들이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자리에서 전자사전을 통해서 뜻을 찾는 경향이 있는데
그러지말고 되도록 먼저 유추를 해보는 습관을 들이라고 나에게 말해줬다

먼저 이 문제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말을하고
타이머로 2분의 시간을 재고 그동안 이 주제에 대해서 말을 하는거였다
나같은 경우에는 항상 1분이 조금넘으면 말할꺼리가 떨어져서 옆에서 튜터가 더 하라고 다그치곤했다
스피킹 연습을 하고 혼자 자습을 할때 에세이로 길게 한번 써 볼려고 사진을 찍어놨다

매달 보는 레벨테스트에 스피킹은 빠지지않는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렇게 매일 연습하는데 나에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됬다

 

질문을 랜덤으로 뽑아서 수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