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필요한 ‘돈뽑기’에 대해 지금에서야 올린다.

현금 인출의 중요성은 한국에서보다도 해외에서 더 절실히 느낀다.

체크카드가 있지만, 한국에서처럼 남발해서 사용할 경우, 엄청난 수수료가 든다.

ATM기에서 한번 인출 할 수 있는 돈은 최고 만 페소까지 이며, 원화로 27만원 정도 한다.

 

 

학원 생활을 하다보면 주말뿐만 아니라 주중에도 SM을 자주 가게 되기 때문에 갈 때마다 헤매지 않도록 ATM기의 위치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일로일로 SM CITY내에서는 ATM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시간대를 잘못 맞춰가면 엄청나게 긴 줄을 기다려야 한다.

나는 CITI 뱅크 카드를 쓰는데 이상하게도 SM 몰 내에 있는 ATM기에서 돈을 인출 할 수 없었다. 뭔가 카드 인식이 안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지프니를 타고 SM앞에서 내리는 곳 바로 앞에 조그만한 은행(?) 안에 있는 ATM기를 이용한다

 

 

SM 몰 내에 있는 ATM기에서 CITI 뱅크 카드가 안 먹혀서 당황하고 있는 우리..

당장 해외에 나와서 돈이 부족하다거나 카드 문제로 당황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에서 미리 필리핀 돈이나 캐나다 달러 등을 조금씩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나는 한국에서 생활비로만 미리 5000페소, 캐나다 달러 80달러 정도 준비해왔다.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