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학원까지 오기까지..

안녕하세요 벌써 두번째 이야기 이네요..

 

사실 오기전에 여기 저기 카페도 많이 가입하고 정보도 많이 얻고 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많이 준비를 해서 인지 도착해서 크게 힘들거나 다른건 없네요..

 

저는 인천공항에서..케세이 퍼시픽을 타고 홍콩으로 갔다가 이곳 세부로 왔어요.

 

사실 이번이 처음 나가는 외국행이라서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알파벳만 읽을수 있다면 누구나 다

 

이곳까지 올수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10월 14일 10시 20분 홍콩행 비행기 였어요. 적어도 1시간전에는 티켓팅을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서둘러서 8시 반쯤 인천공항에 왔죠..

 

케세이 퍼시픽 안내데스크에 가서 발권을 하는데.. 사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있어서 약간

 

초조했답니다. 그래도 약 20분쯤 기다려서 무사히 발권을 하고 면세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일주일전 엠티엠에서 같은날 같은 비행기로 간다는 동료들이 있다는 소식에 미리 연락을 해서

 

만날수 있었답니다. 사실 혼자가는것 보단 여러명이 있으면 더 든든 하죠??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약3시간 넘게 걸려 홍콩에 도착했어요.. 홍콩에서 환승을 해야하는 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내려 transfer쪽으로 가면 되요..절대 arrival 쪽으로 나가시면 안됩니다..

 

그거만 지켜주시면 정말 쉽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그렇게 다시 공항안에서 모니터에 있는 저희 비행기와 시간을 비교해서 탑승구 번호를 찾았죠..

 

찾은다음 3시간동안 면세점을 구경했습니다. 그러다 다리가 아퍼서 친구들이랑 같이 커피숍에서

 

시간을 때웠죠.. 그렇게 다시 비행기를 타고 여기 세부로 7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세부에 도착했을때의 느낌이란.. 후덥지근 하다 생각했어요.. 사실 한국에서 출발할때

 

늦가을 날씨라 약간 쌀쌀했거든요.. 그래서 겉옷을 하나 긴거를 입었는데..

 

너무 습해서 그런지 찝찝할 정도였어요.. 그렇게 짐을 찾고..

 

길건너편에 많은 어학원의 푯말을 들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어요..멀리서 mtm이라고 쓴 사람을

 

보고 찾아같죠.. 친절하게도.. 현지사람과 한국인이 픽업을 와서 학원까지 봉고차를 타고 쉽게 갔어요.

 

공항에서 학원 까지는 약 30분 정도가 걸려요.. 그렇게 봉고차를 타고 오면서 한국인 매니저 님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십니다. 학원에 거의 도착할무렵 비가 엄청 왔는데..

 

꼭 하루에 한두번은 비가 온다더군요.. 근데 우리나라처럼 계속오는게 아니라..보통 길어봐야..

 

30분 정도이기 때문에..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산을 잘안써요..

 

저도 여기 올때 우산을 챙겨왔는데.. 꼭 그렇게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음 머랄까..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쉬운거?? ㅋㅋ

 

보통 꼭 긴팔은 챙겨오세요..사실 덥긴 덥지만 학원에 주로 있으면 너무 추워요..그래서 저는

 

거의 항상 긴팔을 입고 다닌답니다.. 그리고 감기약.. 이건 꼭 필요 하다고 생각해요..

 

음..처음 와서 일주일 동안은 생활환경이 변하기 때문에 무슨일이 생길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필기도구는 한국이 최고라는거..그밖에 두통약..

 

아..작은 크로스백도 하나정도 있으면 좋을거 같네요.. 밖으로 나갈땐 왠만해선 가방을 잘 안매고 다니거든요..ㅋㅋ

 

그럼 다음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