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obe입니다.

 

MK 어학원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세탁소가 있습니다.

 

큰 규모가 아니라 자그마한 세탁소이며 단순한 빨래 밖에 되지 않습니다. ^^

 

그리고 몇 가지 단점이 있다면, 필리핀의 세제는 효과가 너무 강해서인지 질이 안좋아서인지 몰라도

 

색이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옷이 점점 밝아지게 된답니다 ㅡ,.ㅡ 그래서 비싼 옷은 맡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완전 건조되어 나오기는 하지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은 감안을 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손빨래 위주로 하며 세탁소를 잘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옷을 잘 갈아입지 않아서이기 때문일까요 ㅡ.ㅡ...

 

하지만 이러한 세탁소가 있다는 것만으로 학생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실 필리핀을 제외한 어느 어학원을

 

가더라도(호주, 유럽 등) 하우스 헬퍼들이 매일 방 청소를 해 주고 빨래를 해 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필리핀이 세계에서 가장 노동력이 값싼 나라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비싼 유럽의 경우는 더하겠죠. 그래서 전반적인 생활의 질은 불편할지 모르나

 

생활의 편의는 필리핀이 최고라고 합니다. 필자가이드북을 보니 필리핀에서 불편을 느껴 컴플레인을 요청했던

 

학생이 호주로 연계연수를 가게 되었을 때는 필리핀을 그리워 했다고 하더군요.

 

 

바로 이렇게 생긴 세탁소 입니다. 학생들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헬퍼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

 

저 앞에 걸려 있는 옷들은 주인을 찾이 못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빨래들 입니다 ㅠ.ㅠ...

 

 

 

이 곳은 하우스 헬퍼들이 빨래를 해 주는 곳이기에 비용이 들지 않으며 스케줄도 짜여져 있습니다.

 

매주 월, 수, 금만 빨래를 맡기고 찾을 수 있으며 시간도 있으나 사실 때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운영을 합니다.

 

 

빨래를 맡길 때 반드시 이름을 써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빨래를 맡기기 때문에

 

분실이 가끔 있고 이름을 쓰지 않을 경우 누구 것인지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헬퍼들도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세탁소 밖에는 저렇게 공지가 되어 있죠.

 

이 밖에도 헬퍼들은 매일 MK 를 청소하고 유지 보수하는 일들을 맡아 줍니다.

 

저 역시나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어학원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