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1:1 수업 중 제 과제의 50%를 차지하는 과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께요ㅜ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지만, 1:1 수업의 경우 선생님마다 그리고 자신의 실력마다 숙제량은 조금씩 다른듯합니다.

 

또한 1:1 수업은 수업 이기전에 사람과의 만남이기 때문에 상호작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간이구요ㅠ

 

책상 하나와 의자2개라 들어갈 정도의 작은 공간에 선생님과 저 사이의 호흡 조절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저는 1:1 수업이 총 3개 있습니다. 그 중에서 과목 C에 해당하는 것으로 자유 스피킹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경우, 문법, 리스닝 및 표현을 배우고, B의 경우 리딩과 단어를 배우고, C의 경우 스피킹 실력 키우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A와 B에 비해서 상당히 힘든 부분이 존재한 건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C의 경우 교재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선생님이 정해진 토픽으로 70분을 이야기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매일 주는 주제에 따라 에세이를 적어갑니다.  물론 저는 여기에 일기를 쓰고 있답니다.

 

하지만, 일기라는게 단순히 반복되는 하루 생활을 적기 마련이잖아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일기에 자신의 관점, 사물 표현하기, 등

 

에 대해서 쓰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깐, 예를 들면, 저는 저번주 총 5일(월~금)일기 중에서 하루만이 생활일기였고,

 

나의 꿈에 대해서 적기, 디지털카메라 생김새 및 용도 설명하기, 한국의 직종-3D 업종에 대한 자신의 의견 적기,

 

가장 좋아하는 음식 표현하기(맛, 생김새 등),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적었습니다.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이시라면 사물 표현하기를 매일 매일 하시면 좋을 것같아요..

 

사실 일기쓰는게 좋다고 해도 사실 일기를 잘 못쓰잖아요,

 

연예인 사진을 보면서 인물 묘사하는 것도 하나의 일기가 될 수있더라구요, 아님 나의 연애관?? 등등의 나만의 관점이 들어간

 

일기도 좋구요^^ 저는 늘 표현에 목말라~ 네박사를 이용한답니다.

 

그렇게 1~2시간을 공을 들여 적어간 일기는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상당히 다양한 표현들이 존재하더군요ㅠ

 

아..제가 일기를 쓰면서 느낀게 있는데, 같은 단어라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뉘앙스가 얼마나 무서운 놈인지...깨달은 한주 였던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