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주디의 리얼 생활 이야기 5탄입니다.

 

한국생활보다 오히려 활기차지만, 그만큼 상당히 피곤함을 느끼는 세부의 생활입니다.

 

이래서 나이는 못 속인다고 하는 거군요..ㅠㅠ

 

한국에서 홍삼을 들고 왔어야 했는데, 많이 아쉽더군요...ㅋㅋ

 

혹시, 연수를 준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영양제 챙기세요ㅠ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언어 공부라는 게 어차피 장기적이라 마치 마라톤 같아요. 정말 체력이 중요한 듯합니다.

 

참, 오늘은 제 하루 생활에 대해서 말을 할려고 합니다.

 

저는 6시 30분에 일어납니다. 물론 저는 3인실 기숙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아침시간에 씻는 문제로 인해

 

그냥 제가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한답니다. 제 주변의 2인실 이용하는 학생의 경우, 7시~7시30분까지가 기상 시간 같습니다.

 

씻고, 방절리를 대충 마친 후, 7시 30분에 식당으로 갑니다. 정성스럽게 식빵에 버터를 바르고 빵을 굽습니다.

 

근데 필리핀은 빵이 너무 맛있습니다. 정말 제 입맛에 딱 입니다..

 

지난 주말에 배치메이트들과 함께 레드 리본에 갔는데 빵과 조각 케익 너무 맛있습니다. 감동적입니다. ㅋㅋ

 

총 3명이 조작케익 3개와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총 270 페소가 나왔습니다.

 

감동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하튼, 식사를 마치고 오면, 1교시~3교시까지 수업을 모두 듣습니다. 피곤합니다. 그러나 참습니다. 참아야 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식당 밥 맛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그랬습니다. 짜고 맛 없고, 웬지 저에게 입맛이 없는 날이 온 듯한...기분

 

그러나 ,,, 밖에 밥을 먹어 본 그 순간, 식당 밥이 엄청 맛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떡볶이 나왔습니다. 색깔은  뭐~ 빨갛습니다.ㅋㅋ

 

점심 먹은 후, 저는 공강입니다. 공강시간에 대체로 저는 오전에 배운 내용을 다시 정리하던가,

 

간단한 과제를 하곤 합니다. 아님 오늘 같은 날은 일기를 적곤 합니다.

 

사실, 잠을 자기도 합니다. 잠만이 해결할 수 있는 제 몸상태가 있더라구요ㅠ

 

모든 수업을 마친 후, 저녁식사 후 스페셜 수업 들으면 모든 수업이 끝납니다. 저의 수업은 7시 30분에 끝납니다.

 

수업을 다 듣고 나면 조금 피곤하지만, 방에 올라와서, 오늘 배운 거 정리와 함께 과제를 합니다.

 

팝송도 듣고, 옆에 룸메이트들과 떠들면서 놀기도 하고, 살짝 맥주도 마시고...

 

지나간 하루를 아쉬워 하며, 내일을 또다시 걱정하면서 잠이 들곤 합니다.

 

오늘도 아마 이 생활의 연속의 한 점을 찍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