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sm 몰

이번에는 sm몰입니다. 제가 듣기론 아시아에서 3번째의 규모를 자랑한다고 하던데..

맞는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 어쨌든 sm몰에 왔습니다. 먼저 규모답게 정말 큰 건물이더군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커피 한잔 사먹었는데

가장 큰 사이즈로 155페소에 마셨습니다. 한국돈으로 4000원정도? 밖에 안하더군요.

스타벅스 직원이 한국 말을 좀 합니다. 그래서인지 왠지 더친근감이 가는.. ㅋㅋ

아 그리고 sm몰에는 한국인이 하는 미용실이 있습니다.

400페소 정도 하는데 왠만하면 짧은 연수기간 이시라면 머리를 정리하고 오시고,

 아니시면 이쪽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가이사노 근처에서 머리 짤랐는데

가격은 물론 50페소라 매우 싸지만, 필리핀 스타일로 짤라줍니다. ㅋㅋ 이점 유의하시고 꼭 머리 한번 다듬고 오세요

본격적으로 둘러보고 시작했는데 좀 크긴 큰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sm몰 안에 또 다른 백화점이 있어요.

그리고 옥상에는 볼링장이 있습니다. 볼링장은 아직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한국과 비슷하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가끔 심심할 때 배치메이트 분들과 같이 놀러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바가지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배치 메이트가 옷을 샀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환불하려고 했더니,

환불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무조건 교환만 가능하답니다. 잘 유념하시고 옷 같은거 사실 때 조심하세요.

그리고 저희는 sm몰에서 튜터가 추천해준 필리핀 전통 음식을 먹었는데 진짜 별로였습니다.

 저희가 안좋은 곳을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별로 였습니다.

그리고 sm몰, 아얄라, 망고 스퀘어 다 근처에 있어서 돌아 보기 쉬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