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he라는 티쳐의 생일입니다
제 맨투맨 티쳐도 아니고 그렇다고 알고 지낸 티쳐도 아닙니다;;
제 배치 중 한 명으로부터 제가 그 티쳐로부터 초대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갈꺼냐 안 갈꺼냐 물어보길래...티쳐의 생일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아서
좋은 경험이 될 꺼 같아서 참석하겠다고 했는데
참가비가 1000페소...-ㅅ-;

머,,,어디서 1박2일 한다고,,,1000페소내면 숙식제공 다 해준다고 하길래
좀 많다고 생각했지만,,,그래도 이번 기회에 한 번 가 보고 싶더라고요

총 인원이 티쳐포함해서 15명 정도 된거 같더라고요
학생이 10명정도,,,
리조트라고 티쳐가 말했는데
무슨 1시간 넘게 와서 도착해보니
이건,,,무슨 사용하지 않는 리조트 같은 느낌이 확 들더라고요-ㅅ-;

리조트는 좋던 안 좋던 상관없는데
오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그것때문에 짜증났어요;;

어쨌든 열심히 놀았어요...
레천도 처음으로 먹어보고,,,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제일 맛있는부위는,,,혀 부분;;

밥을 먹고 나서 한 마디씩 Roche에게 하고 싶은 말 하고
선물 증정식을 진행하고;;
Roche가 보라색을 굉장히 좋아하는데,,,파티컨셉이 보라색이 들어간
어떤 것이라도 하나를 걸치고 와야 된다고 해서
저는 티셔츠를 살 수 밖에 없었고,,,입고서 하루종일 있었죠
그리고 선물도 역시 보라색 수용복,보라색 시계,보라색 원피스,,,전부 이런것들이였어요;;

 

수영장이 있어서 저녁먹기 전에도 수영했었고 저녁먹고나서도
수영을 했어요...가서 기억나는건 수영 한 거 밖에 기억이 안나요...
수영하면서 수영장에서 보드카를 먹으니,,,이건 머,,,취하지도 않고
먹은거 같지도 않고-ㅅ-
겁이나서 멀쩡한데도 불구하고 전,,,스스로 자제를 했어요;;

 

왜 항상 밖에 나오면 학원에서보다 영어가 잘 나오는걸까요;;
밖에 나오면 말하고 싶은 의욕이 생기는데 학원에서의 수업시간에는ㅠ
수업시간에는 말하기 싫은데 쉬는시간에는 말하고 싶은,,,이 이상한 마인드는 멀까요;;
어쨋든 좋은 티쳐들도 많이 알고 학생들도 알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티쳐들의 학원에서의 모습과 밖에서의 모습은 완전 다르다는 걸 알게 된 날이에요ㅋㅋㅋ
궁금하시면 티쳐들이랑 파티에 한 번 가보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