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 7시 였던 거 같은데, 말씀해주신대로 많은 어학원에서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Fella 피켓을 발견하고 다른 배치 친구들과 봉고차를 타고 학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첫느낌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소문대로 넓고 깔끔해 보이는 시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방 열쇠를 받고 제 방을 찾아 갔는데 남자들이 사는 방 치고는 나름 깔끔했습니다ㅎ 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요

 

그렇게 정신없이 일요일을 보내고 월요일 아침이 되자마자 레벨테스트를 보았는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스피킹, 리스닝, 그래머, 리딩 이렇게 보는데 여기 현지인 티처랑 1:1로 스피킹 테스트를 보는데 긴장되서 말도 못했네요ㅋ

 

시험보고 오티 듣고 점심먹고 근처 아얄라 몰이라는 곳으로 배치들과 학원 봉고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가서 환전했는데, 확실히 달러에서 페소로 바꾸는게 이익이더라구요 제 생각엔 처음에 달러 좀 많이 가져오셔도 손해는 아니실듯해요

 

근처에 있는 시티은행에서 한국계좌에 있는 돈 뽑을 수도 있는데 10페소에 250원 꼴로 나옵니다.

 

그렇게 아얄라 몰 마트에서 필요한 것들 사고 다시 택시를 타고 학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레벨테스트 결과랑 시간표를 받고 배치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날은 자율학습도 안시키고 일부러 좀 친해지라고 시간을 주는거 같더라고요.

 

따로 통제하는건 없었지만 다들 할게 없어서 그런지 수영장 주변으로 모여서 수다도 떨고 아얄라에서 사온 과일같은것도 같이 먹고 그랬습니다.

 

머 첫날은 이렇게 지나갔네요.

 

수영장 사진이랑 방 사진

사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