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CO에서 차 타고 45분, 배타고 40분을 달리면 난루수완 도착합니다.

난루수완은 물 깊이가 낮지만 다양한 물고기와 아름다운 산호들을 볼 수 있어서 유명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가서 스노우쿨링을 했습니다. 저는 이런 활동을 해본 것이 처음이라 너무너무 신기하고 즐거웠습니다.

특히, TV나 책에서만 보던 물고기들이랑 산호들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너무 좋아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일어서면 허리까지 오는 물 깊이인데도 정말 많은 산호들이 있었습니다.

산호들이 다칠까바 발도 못 디디고 허우적거리면서 헤엄쳐 다녔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돌아가니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닭, 오징어, 새우 등의 꼬치, 큰 조개 탕, 밥, 꽃게, 망고, 파인애플, 바나나, 음료수 등이 나왔습니다.

난루수완은 개인섬이고 주변 해변이 국가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씨푸드같은 음식이 나오지 않는 다고 합니다.

그래도 만족했습니다. 오랜만에 날라다니는 밥알이 아닌 굵은 밥알도 먹었습니다. ^^ ㅋㅋ

그리고 난루수완 섬 주변에서 사진찍고 살짝 썬탠도 하고 하얀모래같이 보이는 해변에서도 놀다가 다시 호핑을 하러 같습니다.

요번에는 좀더 멀리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오~ 조금더 멀리 나가니 산호들이 더더더더더더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불가사리들이 있었고, 이상하게 생긴 괴생명체들도 보였습니다.

그러나 매우 투명하고 밝고 화려한 색들을 가진 물고기들이였습니다.

호핑 한 후 샤워 안하고 그냥 SISCO로 왔습니다. 와서 샤워할 때 보니까 온 몸이 타있네요ㅠㅠ

여성분들 갈 때 안에는 수영복입고 겉에는 긴팔이랑 긴 치마를 입고가세요… 긴 치마가 없다면 큰 수건이라도 가져가셔서 온몸을 가리지 않으면 많이 타요… 물에 들어갔다 나오니 아무리 선크림을 발라도 소용없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