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금요일에 도착해서 첫 주말을 배치도없이ㅠ친구도없이ㅠ보냈습니다.

하지만 룸메가 잘 챙겨줘서 밖에도 나갔다 오고, 밥도 먹으러 가고, 쇼핑도 했습니다. 토요일엔 학원 측에서 아얄라를 보내

주는데, 일요일에는 너무 할 게 없어서 혼자 SM도 가서 쇼핑도 하고, 밤에는 룸메랑 다시 아얄라 가서 커피빈도 가고

오락실도 가서 놀고 재밌게 보냈답니다~!! 저녁에는 옆방에 형님도 한명 놀러오셔서 학원 바로 옆에 있는 피자집에서

피자도 사먹었습니다(은근 맛있습니다!! 굳!!)

 

여기에 오면 한글이름보다는 영어이름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레벨테스트를 하는 월요일까지는 영어이름을 정해야하므로

미리 이름을 생각해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학원에 같은 이름이 있으면 선택 안될수도있으니까 2~3개 준비해오세요!)

저는 미리 이름을 생각안해갔는데요, 주말에 제가 좋아하는 Wayne Rooney가 오버헤드킥 골을 넣어서 결정!!

다행히도 학원에 사람이 많은 시기가 아니라서 제가 생각한 이름으로 정할 수 있었답니다~

 

그렇게 주말을 보내고, 드디어 테스트의 날이 밝았습니다!! 월요일~~!!

저와 3명의 배치메이트(같은날 연수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뜻하는 말)는 큰 강의실에 모여서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첫 번째는 그래머 & 리딩 : 그렇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의 시험인듯!!

두 번째는 리스닝 : 토익문제를 그대로 보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스피킹 : 순서대로 헤드 튜터의 방에 들어가서 지문&사진등을 보고 튜터가 묻는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시험

 

스피킹 테스트는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그래머&리딩&리스닝은 그냥 나 혼자만 보면되는 시험이라 긴장도 안되었지만

스피킹 테스트는 튜터의 질문도알아들어야하고, 지문도 읽은 후에 이해해야하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릴렉스!! 하시면 좋을 듯 싶네요ㅠ긴장하면 하나도 안들리고 머리가 멍~~

 

 

이 사진은 제가 테스트를 보고 난 후에 받은 결과와 2주동안 고정으로 듣게될 제 시간표 입니다.

처음에는 그룹수업과 스페셜수업 어떤거 할지만 정할 수 있고,

시간표는 따로 정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고 나서 2주가 지나면

튜터도 바꿀 수있고, 시간표도 조정할 수있습니다. 강의층(2층)에 보드가있는데

거기에 튜터별로 강의별로 비는 시간 등이 표시되어 있어서

확인한 후에 원하는 수업을 헤드튜터에게 바꿔달라고 요구하거나

예약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