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에 가다!

필리핀의 마지막 주말을 어떻게 하면 재밌게 보낼까 고민하다. 마음맞는 친구들이랑 보라카이를 갔어요.

 

일로일로에서 차로 3시간, 보트로 10여분 의 장황한 여정 끝에 보라카이에 도착! 미리 예약한 숙소를 잡고 해변으로 나오는 그 순간! 절로 탄성이 들게 하더군요.

 

사진기 들고 맨발로 백사장을 거니는 동안 금발, 푸른눈의 외국인들과 한국, 중국, 일본, 세계각국의 언어가 귀에 들어오니, 정말 여행 온 기분이 한껏 더 났습니다 ㅎ

 

말로만 듣던 세계 3대 비치, 정말 세계적인 휴양지 라는 이름값을 하더라고요.

하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물결, 다행히 날씨운도 따라줘서... 2박 3일동안 사진만 주구장창 찍다가 왔습니다 ㅎㅎ 사진찍는 솜씨가 뛰어난건 아니지만, 대충 찍어도 전부 화보처럼 나올 정도로 뛰어난 경치덕을 톡톡히 봤죠.

 

식사는 레이크타운이란 곳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테이션 2, 마트 건너편 호숫가에 있는 레몽골리안 바비큐를 추천합니다. 사장님도 한국분이고, 가격도 괜찮고 맛도 괜찮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야채과 고기들, 소스들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시간을 잘 맞춰서 그런지 레스토랑 한켠에 마련된 무대위의 공연까지 보고 댄서들과 사진도 같이 찍었습니다 ㅎ

 

다양한 호핑,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시워킹, 제트스키 등등의 다양한 액티비티와 끊이지 않는 흥겨운 음악들, 댄스강연, 다양한 피부의 외국인들, 길고 하얀 백사장 등등 어느하나 빠질것 없는 정말 재밌는 여행이였습니다.ㅎ

 

사진은 아래로 ㅎㅎㅎ

[스테이션 2 D'mall 에서~ 도착기념 왼쪽은 한국인, 오른쪽은 일본친구]

 

보라카이의 하늘~ ㅋㅋ

 

 

까티클란 항구에서 보라카이섬으로 가는 도중 배위에서 찍은 사진,

배가 떠있을 정도의 깊이인데도 바닷속이 다 보일정도 ㅎㅎ

 

 

길게 늘어선 화이트비치~ ㅎㅎ

 

리조트 파라솔 아래에서 ㅎ

 

 

운좋게 발견한 댄스강연. ㅎㅎ

 

 

 

보라카이의 일몰!

 

 

레스토랑에서의 불쇼

 

 

마지막 일로일로로 복귀전 아쉬움을 남기고 찰칵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