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즐거운 필리핀

 

요즘은 일로일로는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꽤 쌀쌀합니다.

학원이 있는 Westwood 빌리지 안을 따라 난 산책로로 아침, 저녁으로 조깅을 하다보면 예전엔 흔히 보이던 같이 뛰던 빌리지 주민들의 숫자가 줄어든 것도 그 이유 때문일까요...

빌리지 수영장 까지 매일 아침저녁으로 다녀 오고, 주말에는 수영하는게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됐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좀 쌀쌀해서 아침 저녁으로 수영은 좀 무리가 있네요.

필리핀은 지금이 한 겨울이라고 합니다.

한국과 비교하자면 낮에는 초여름 날씨, 아침, 저녁으로는 초가을 날씨정도 되겠네요.

 

아무튼, 이번 주말에는 작은 보라카이라 불리는 “기마라스 섬”을 방문하여 호핑과 수영을 즐길 계획입니다. 사진으로만 봐오던 곳이라 실제론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무엇보다 그릴시설도 있어 삼겹살, 해산물 등등을 즐길수 있다고 하네요.

필리핀 망고 생산량의 3분의 2를 차지 할 정도로 유명하다는 기마라스 망고도 한번 먹어보고 싶고요. ㅎ

수영을 즐기는 저로썬 수영 끝나고 먹는 고기맛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