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친구가 가지고 있는 책에 아쿠아리움이 있다고 해서 지도를 펼쳐서 찾았지만 그곳은 못찾고 우리학원 근처에 다른 아쿠아리움을 찾아서 가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10분정도를 가서 도착.
그런데 아쿠아리움은 찾지 못하고 그 옆에 공원을 발견;;
입장료는 8페소였는데 그곳엔 동물도 있고 커다란 호수도 있었다.
처음 본것은 여러 종류의 많은 앵무새, 그리고 옆에는 필리핀 사슴을 보았는데 정말 귀여웠다.
그래서 사진도 찍고 근처에서 풀도 뜯어주었다.
돼지도 있었는데 관리가 잘 안되서 그런지 많이 아파보였다ㅠ
그밖에 원숭이도 있고 커다란 뱀, 도마뱀, 거북이, 그리고 우리가 아쿠아리움인 줄 알았던 아쿠아틱 하우스ㅋ
그냥 집모양의 건물 벽면을 모두 어항으로 만들어서 몇가지 물고기가 있었다.
그리고 같이 갔던 친구 중 한명이 앵무새 울음소리를 따라했는데 앵무새도 똑같이 대답해서 마치 둘이서 대화하는거 같았다ㅋㅋ
그다음 우리는 호수로 갔다.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 콘을 사먹었는데 맛은.. 으....
호수에서 필리핀 꼬마야들을 만나서 같이 사진도 찍고 했는데 한아이가 선물로 반지를 주었다.
필리핀 사람들은 정말 친절한거 같다ㅋ
우리는 호수에서 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경치를 즐겼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