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하자마자 엄청 더운 열기와 습기로 숨이 탁 막히더라구요~~

매니저 님이 저보고 필리핀 알고 오신거 맞냐구...또 짐이 너무너무 많다며

이민왔냐고 하시더라구요ㅠㅠ 제 글 보시는 분들은 짐 적당히...가지고 오세요~~^^

여기 오니까 옷도 반팔 반바지 나시티 말고는 별로 필요 없구요! 밤에 살짝 가디건 입구...

신발도 무조건 쪼리만....여기서 쪼리도 삼~오천원 정도?

저는 호주 연계로 가는 학생이라서 짐이 살짝 많았어요.

째뜬 너무 힘들게 경유 하고 와서 매니저님이 픽업해주셔서 무사히 셀라에 도착했어요.

음.. 처음 셀라에 와서 느낀 점은 정말 무서운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구나 싶었어요.

안전을 생각하시거나 겁이 많으신 분 걱정이 많으신 분은 셀라위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셀라 소개시켜주신 유학원분이 이런 점을 저에게 말씀 안해 주셔서 살짝 서운한 감이 있었어요ㅠㅠ

방에 들어가니 2인실 치고는 꽤 넓었구요 (고등학교기숙사에비해서)

화장실안에 샤워할 공간도 충분하구요. 옷장도 크고 냉장고에 제가 있는 방엔 큰 창문이 있었어요.

아침에 눈이 부셔서 일어난다는... 

옷 정리하고 노트북 꺼내고 짐도 꺼내면서 이렇게 첫 날을 보냈구요

낯선 곳에 오니 잠도 잘 안오구 친구도 없어서 외롭게 보냈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