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기 전에 고민 했던, 지역과 학원 시설, 외국인비율..

이런 것들은 사실 미리 알아보기 힘들고 순전히 유학원을 믿고 오게 되는 거 잖아요?

시설은 다른 학원들을 직접 들러 보지는 않았기 때문에 비교를 할 순 없지만..

실재가 사진만큼은 아니라는 사실은 알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 학원에 도착을 하면 덥다... 생각보다 별로구나.. 하는 마음이 생길텐데..

이건 정말 적응하면 나름 살만하구나 하고 느끼실 겁니다.

사진이랑 느낌이 많이 다르실 거에요..

하지만 다른 학원들은 공포영화에나 나오는 화장실의 수준이라 하니.. mk는 괜찮은 편인 듯 합니다~

 

 

 

화장실-

가끔 온수를 틀 때 가스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필리핀은 나라 자체가 단수와 정전이 잘 돼서 그런지, 변기 물이 잘 안내려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럴 땐 일일이 물을 부어야 하죠...

하지만 make up 사인을 걸어놓으면 하우스키퍼분들이 청소는 매일 해주신답니다.

 

 

독서실-

1층 입구에서 오른쪽에 자습을 위한 큐비클과 독서실이 있어요!

칸막이가 쳐져 있는 곳도 있고,

노트북쓰기 위해서 그냥 책상과 의자만 준비된 독서실도 있어요.

거의 자리가 맡아져 있기 때문에 자리를 맡아 놓으시는게 좋구요 ^_^

가끔 매니져분들이 책이나 짐을 빼곤 하는데, 거의 책상에 책을 두고 다닙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학원에서 정말 안좋았던 점이

전기세를 절약한다고 독서실을 2개만(독서실은 총 4개입니다), 새벽1시까지 밖에 개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공부를 하고 싶을 때면 언제든지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1시면 가드들이 문을 잠궈버립니다.

학원비를 낸 학생들을 배려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매우 불쾌했습니다.

아, 출석률이 100%인 학생들에 한해서 서명을 받고 독서실을 개방해준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 또한 정말 불쾌했던 기억이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