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빨래비누

사실 빨래도 월~금까지 옷 색상 개수 등을 적어서 내면 하우스키퍼분들이 알아서 다 해줍니다. ㅎ

하지만 여자분들 같은 경우는 속옷빨래는 대게 자기가 직접 하시더라구요.

그럴 때 한국 빨래비누 하나 있으면 좋습니다.

여기는 세제가 워낙 강해서 물도 많이 빠지고 손도 너무 상해요.. ㅠ ㅠ

저는 6개월동안 지낼 거라서 고무장갑이랑 빨래대야를 룸메친구와 샀지만,

이런 돈도 아끼시려면 한국에서 빨래비누정도는 가져오시는게 좋아요.

특히 흰색옷은 맏기기 불안한데, (실제로도 물들어 오는 경우 많아요 ㅠ )

이런건 빨래비누로 빨기는 냄새도 이상하고 좀 그렇잖아요? ㅎ

이럴땐 울샴푸하나 사서 빨래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필리핀 세제들은 향이 강해서, 울샴푸로 빨면 향기가 오래가 좋더라구요 ^_^)

 

9. 070전화기

필리핀에 와서 한국으로 전화를 얼마나 많이 하겠냐는 생각과 귀찮음으로 준비 안해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070전화기 정-말 유용합니다.

요금이 한국국내전화요금이니까 다른 전화수단에 비해서 비교도 할 수 없이 싸요.

로밍, 070전화기, 공중전화카드이용해서, 핸드폰 등등이 있는데,

가장 비싼건 로밍이고, 그다음이 공중전화카드나 핸드폰, 가장 저렴한 게 070전화기입니다.

저는 쿡(kt)에서 인터넷전화를 만들어왔는데 쿡은 정말 비추에요.

쉽게 고장나고 잘 잡히지도 않습니다.

여기서 온지 2주만에 고장이 나버리는 바람에 여태까지 쓰지도 못하고.. as도 안되더라구요.

 lg070이 가장 잘 터지는것 같아요.

아, 그리고 같은 통신사끼리는 무료니까 전화통화를 많이 하시는 분은 꼭 만들어 오세요 ^_^

 

 

그 외 가져오면 좋은것들

디카, 노트북과 개인 시계, 리더기(노트북에 내장되어 있는 경우 제외), 편지지(여긴 카드가 너무 비싸요 ㅠ)

 

사진은 고장난 070전화기와 필리핀 울샴푸세제에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