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벨로(Pico Bello - 갑자기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궁금해져서 인터넷 사전들을 뒤져 봤지만, 역시 이탈리아어까지는 무리였던 듯… ㅡㅡ;;) 필리핀 다바오로 1년 만에 재입성하고 나서 제일 처음 떠오른 식당이다. 따라서 필자의 강력한 주장으로 향한 회식 장소가 정해졌다. 여전히 우리가 바랬던 Happy Hour(오후 2시~오후 5시 모든 피자의 1+1, 각기 다른 피자를 주문할 수도 있고, 두 개의 피자 중에 좀 더 저렴한 피자 값 계산할 수 있는 시간 ***오후 5시내에 도착하기만 하면 이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 가는 날은 만사 제쳐 두고 일행 중 한 사람은 먼저 5시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보내서 즐거운 혜택을 누리시면 됨..)시간은 Rush Hour로 인하여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없었지만, 레스토랑의 정경은 여전했다.   사우스 가이사노 몰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몰 정문으로 들어가서 왼쪽으로 보면 피코벨로로 향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그 표지판을 따라 가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 내려 오른쪽으로 보이는 식당이 바로 피코벨로이다. 다바오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통유리로 된 창문과 피자를 만들어 화덕에 굽는 모든 정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정통 이탈리안 피자를 표방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탈리아를 가보지 않은 필자로서는 이탈리아의 모든 피자가 이렇게 맛있다면 꼭 다음 여행지로 선택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여행의 즐거움은 언제 어디서나 먹는 즐거움과 함께 해야 더 빛나지 않겠는가.   필자의 코스 : 에피타이저 – Insalata mista di stagione(여러 가지 야채가 혼합된 샐러드로 이탈리안 드레싱이나 발사믹 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110페소    파스타 – Fettuccine Carbonara(햄, 베이컨, 파마산 치즈와 달걀이 들어간 크림 파스타. 여기서는 넓은 면을 사용한다.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230페소 피자 – Calzone(리코타 치즈, 햄, 모짜렐라 치즈, 블랙 올리브, 그린 올리브 와 피클이 진짜 듬뿍 들어간 반달모양 피자)300페소 음료 – Mango shake(망고 쉐이크, 수박, 파인애플 등 기호에 따라 선택가능함)85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