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테스트를 받고 상담할 때 그룹 수업에 관해서 먼저 물어 보셨어요

비즈니스 클래스와 스크린 클래스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고 하시 길래

비즈니스는 너무 딱딱할 것 같아서 스크린을 선택했어요

 

스크린 클래스는 워밍업으로 듣기에 좋았어요

영화 한 편 보고 그 다음 시간에는 영화 캡쳐 장면 묘사하기, 의견 말하기 같은 걸 주로 하구요,

스크린 수업이랑 상관없이 다른 리딩이나 보카 공부도 하고 작문하기도 해요

 

근데 저는 그룹수업도 빡빡하게 듣고 싶어서 비즈니스 클래스로 바꿨어요

과가 경영이라 비즈니스 듣고 있었던 언니가 도움 될 거라고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스크린 수업과는 다르게 비즈니스 수업은 되게 긴장 됐어요

책에 나오는 보카나 숙어도 경제에 관련된 용어들이라 생소한 것도 많고

리딩도 생각해야 될 것도 많고 어려워요

주로 토픽에 대해서 개인 의견 말하거나 2대 2로 팀으로 짜서 논쟁도 한답니다

상대방 의견을 듣고 그 것에 반박하는 연습을 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 하는 얘기 들으면서 리스닝 스킬도 늘고 제 의견 말할 때도 무거운 주제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생각도 많이 하게 돼서 의견도 다양하게 나오거든요

정기적으로 단어 시험도 치고 작문도 해요

 

특히 제가 비즈니스 수업을 마음에 들어하는 이유는 튜터인데요

비즈니스 수업 담당하는 튜터가 한 명 있어요

정말 박학다식하고 포인트도 잘 집어내서 공부하기가 한결 수월해요

정말 얻어 갈게 많은 수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