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테스트를 받은 다음날

8시 20분까지 11층에서 카운셀러 튜터를 만나고

종이를 받습니다.

그 종이엔 수업 스케쥴(방 번호, 튜터이름), 교재이름, 그리고 맨 밑에 레벨테스트 결과가 적혀있습니다

흠...그냥 평균정도네요 ㅋㅋ

스피킹이랑 라이팅은 초보를 못벗어나는..ㅠㅠ

이 종이는 그냥 제가 계속 가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야 수업을 찾아다닐 수 있을테니까...

영어울렁증이 있는 나여서

떨리는 맘에 첫 교시를 들어갑니다.

수업 첫날이라 자기소개, 그리고 저같은 경우

셀라 원을 듣기 때문에 그거에 대한

룰..규칙을 듣고 그냥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말을 많이 하게 하려는게 보이고

또 잘 못해도 알아서 튜터들이 고쳐주고 잡아주니까

겁먹을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그냥 말을 많이해야 빨리 늘듯...

근데 그렇게 안되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 날이라 그런지 수업은 다 자기소개를 하구요

일부 튜터들은 긴장 풀어주려고 간단한 게임, 심리테스트도 해요

 

첫 날은 이렇게 끝났고

교재를 가지고 다음 날 부터 수업을 들어봐도

필리핀 튜터들이 발음이 안좋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왔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안좋은건 아닌것같아요

수업을 듣다보면 자기랑 안 맞는 튜터들이 있을 수 도 있는데

그럴때는 빨리 튜터를 바꾸는게 좋을것 같아요

튜터를 바꾸면 바로 적용은 안되고 그 담주부터 적용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