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닷컴 통해서 한달반정도 고민고민 후 결정한 곳이 JIC 였습니다.

원래 CIA 가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다구, JIC 를 추천해준 필자. 그래서 왔습니다.

저는 금요일 저녁 10시 뱅기를 타고 왔어요. 세부퍼시픽...

저는 3개월하러 왔는데요, 남자분들은 몰라도 여자분들은 기내수하물 15kg 택도없습니다.

무조건 추가입니다. 1kg 당 12000원 이더군요. 에휴

게다가 세부퍼시픽이 왜 싼지 알겠더라구요. 제가 키가 작은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다리를 못피겠더라구요.

도착이 세부시간 1시35분이니까 한국시간 2시35분. 괴롭고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ㅠㅠ

그냥 돈 더내고 국내선 타시는게...ㅜㅜ 저는 왕복이라 돌아갈것도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도착하고,짐찾고나니 픽업을 찾아야 하는데... 공항내에서만 빙빙돌았습니다.

공항바로 밖에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크게 JIC 푯말들구요.

근데... 필자에서는 픽업이 밖에 있다고 말 안해준건지 ... 무서웠습니다.

 

쨌든, 새벽에 도착해서 짐푸느라 룸메에게 미안했습니다 ㅜㅜ

저는 룸메가 대만사람이예요. 여기는 대만사람이 많은편인것 같아요. 일본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연령대는... 결혼하셔서 커플로 오신 분들도 계시고 79년생부터 90년생까지 다양합니다.

학생수가 적어서 서로서로 나중에는 다들 친해질것 같아요.

 

그리고 왠만하면 토요일오후나 일요일에 오시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괜히 금요일날 와서 토요일 쉬고, 일요일 쉬고, 또 월요일은 할로윈이라 쉽니다.

3일을 허비하네요...휴일 잘 알아보고 오세요.

 

음...

제가 강조하고 싶은건, 학원에 갈때 함께 입학하는 사람들이 있을때 가라는 것입니다.

여기 와보니 대부분 두달에서 네달정도 계셨던 분들이라 곧 떠나신다고...

그분들끼리는 엄청 친해서 왠지 끼어들기가 민망합니다. 저는 혼자왔거든요.

룸메도 대만사람이라 다른 대만사람들끼리 다니고, 왠지 우울하네요 ㅠㅠ

 

아참, 아얄라몰에도 갔다왔어요.

여성분들 이것저것 진짜 아무것도 챙겨오지 마세요.

여기 다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이마트 홈플러스 여기 다 있다고 생각하세요.

진짜 괜히 짐때문에 고생하느니 여기와서 싼값에 왕창사서 쓰고 버리고 가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옷도 엄청 많고 신발도 엄청많고 악세사리도 엄청많아요.

 

그럼 여기까지...

사진은 아직 못찍었어요.

다음에 더 친해지면 찍어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