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교재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처음에 레벨 테스트를 받고 수준에 따라 책을 준비해 주시는데

저는 이 레벨 테스트가 좋은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한 시간 동안 문법 문제(객관식과 주관식)을 풀고 3가지 질문에 대해 에세이를 쓴 뒤

튜터 관리하시는 매니저분과 간단한 대화를 하는 형식입니다

문법 문제는 비교적 간단하구요

에세이는 자기의 의견 쓰는 거라 문장 구조, 문법, 단어 정도 보는거 같았어요

근데 튜터들과 공부할 때 거의 리스닝이랑 스피킹이 주를 이루는데

레벨 테스트 자체가 너무 이론에 취중된 거 같아서 전 마음에 썩 드는편은 아니었어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 문제 풀기에 익숙되고 잘 하는 편이라 높은 수준의 책을 줘도

스피킹이나 리스닝이 안돼서 헤매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도 리딩은 괜찮은데 리스닝이 너무 딸려서 처음 수업 들을 때 알아듣는 척도 하고 그랬어요ㅜㅜ

 

교재는 리스닝 책, 스피킹 책, 리딩 책으로 파트별로 책을 받았어요

저는 리스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경 쓰고 있었는데

리스닝 책이라 해도 리스닝 비중은 작고 주로 리닝이었습니다 거의 idiom 북이에요

그래서 CNN 듣기 책으로 바꾸고 요즘에는 듣기에 비중을 많이 두고있습니다

근데 또 이게 안 좋은 점이 이 교재는 온통 듣기에 관련된 책이라 튜터랑 얘기할 시간이 없어서 참 안 좋아요ㅠㅠ

그리고 테잎 상태가 좀 많이 안 좋고 어떤 파트는 안 들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파트는 뛰어넘고 그랬답니다ㅜㅜ

카세트랑 테잎상태는 더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에요